월간 음악춘추

제1회 한국 스타인웨이 콩쿠르 본선 / 음악춘추 2012년 2월호

언제나 푸른바다~ 2012. 1. 2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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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피아니스트 발굴을 위한 제1회 한국 스타인웨이 콩쿠르 성료

 

세계적인 명품 피아노 Steinway & Sons(이하 스타인웨이)는 1988년부터 2년마다 The International Steinway Festival를 개최하여 세계 각국의 영 피아니스트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음악에 대한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특히 스타인웨이 페스티벌은 피아니스트들 간의 경쟁이 아닌 교류의 장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다른 페스티벌과 차별화된 점이다. 물론 지역 예선에서는 콩쿠르 형태의 선발과정을 거치기는 하지만 단순한 콩쿠르 안에서의 경쟁의 의미보다는 페스티벌에 참가할 수 있는 영 피아니스트를 선발한다는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스타인웨이 콩쿠르가 개최되지 않아 이미 국제적으로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피아니스트들이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이에 스타인웨이 본사와 (주)코스모스악기(대표이사 민관기)는 한국에서의 스타인웨이 콩쿠르를 BMW KOREA(대표: 김효준)와 신세계백화점(대표: 박건현) 공동 후원으로 지난 해 12월 21일부터 26일까지 개최했다(예선: 신세계백화점 문화홀, 본선: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심사위원장은 신수정교수가 맡았으며, 이경숙, 김영호, 임종필, 장형준, 최희연교수가 본선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총 186명이 경연을 치른 결과 카테고리 I에서는 1등 이혁(선화예술 음악영재 아카데미 5학년), 2등 김채원(인계초등학교 4학년), 3등 안병호(관악초등학교 6학년), 박민혁(상안초등학교 6학년), Category II에서는 1등 황건우(선화예술학교 2학년), 2등 이민준(예원학교 1학년), 김강태 (예원학교 2학년), Cateagory III에서는 1등 하규태(홈스쿨), 2등 박효은(서울예술고등학교 1학년), 3등 전세윤(서울예술고등학교 1학년)이 입상했으며, 대상 수상자인 하규태 군은 1,000만원의 상금 및 아시아 태평양 예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스타인웨이의 공식 디스트리뷰터인 코스모스악기는 스타인웨이 피아노 런칭과 함께 서초동 스타인웨이 전용 매장과 마스터 클래스를 위한 코스모스홀을 오픈하고 Steinway & Sons와 스타인웨이 디자인의 Boston과 Essex도 수입 판매하고 있다.

 

글·배주영 기자 / 사진·김문기 부장

 

 

 

 

 

 

 

 

 

 

 

Category I의 1등 이혁

 

Category II의 1등 황건우

 

Cateagory III의 1등 및 대상 하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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