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음악춘추

오페라M 신금호의 오페라 이야기 / 음악춘추 2013년 2월호

언제나 푸른바다~ 2013. 2. 25. 15:33

뮤직 레이더
오페라M 신금호의 오페라 이야기
‘아시스와 갈라테아’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한 헨델의 오페라 「아시스와 갈라테아」는 연인 사이인 목동 아시스와 여신 갈라테아, 그리고 갈라테아를 짝사랑하는 거대한 괴물 폴리페모스 간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지난 2012년 10월 19일과 20일 대구동구문화체육회관 대공연장에 한국 초연된 이 작품이 2월 29일 오후 8시 반포아트홀 M에서 ‘신금호의 오페라 이야기 시즌 3’의 첫 작품으로 소개된다.
이번 2월 무대에는 지난 해 10월의 출연진이었던 갈라테아 역의 소프라노 유소영(현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교수)과 아시스 역의 강동명(?)을 비롯해 폴리페모스 역이자 진행을 맡은 신금호가 출연한다.
“지난 해 이 공연에 갑작스레 섭외되어 무대에 선 터라 음악적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기에 오페라 M의 올해 첫 오페라 이야기로 이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예전에는 이 작품을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공연해 보니 오페라 자체의 역동성보다는 음악이 주는 힘이 더 강함을 느꼈습니다. 사실 국내에서 바로크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 작품의 전체를 접할 수 있어 뜻 깊었고요. 성악가로서 보다 더 좋은 무대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글_배주영 기자 / 사진_김문기 부장

 

- 자세한 내용은 음악춘추 2013년 2월호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