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데우스 음악 국제학교 홍보담당 김석철 / 음악춘추 2012년 4월호

 

 

아마데우스 음악 국제학교
세계 음악의 본고장 빈에서 개교하는 특별한 음악 국제학교

 

오는 9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스트리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전세계 유일의 기숙형 음악학교인 아마데우스 음악 국제학교(Amadeus International School of Music in Vienna)가 개교한다.

증가하는 국제교육에 대한 수요와 그 중에서도 특히 아시아의 클래식 음악전공 희망자들을 위해 맞춤식으로 설계된 아마데우스 음악 국제학교는 노블 탤런트 교육재단(Noble Talent Education Network: 베를린 미술, 파리 패션디자인, 스위스 요리, 빈 음악 국제학교)이 인천의 송도 국제학교 설립자인 조지 닐슨 박사(Dr. Jorge Nelson)와 함께 설립하는 학교, 학생들은 오스트리아 빈의 완벽한 음악적 환경에서 자국어와 영어, 독일어를 마스터하고 최고의 음악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전세계 150 개 도시에서 오디션이 진행중이며, 뽑힌 학생들은 중1, 2 과정으로 입학하여 고3까지(7-12grade) 지내게 된다.
한국에서 아마데우스 음악 국제학교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테너 김석철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아마데우스 음악 국제학교는 일반적으로 알려져있는 미국의 커티스, 줄리어드 음악학교에 준하는 음악영재 학교이며, 송도나 제주도의 국제학교와 비슷한 기숙학교입니다. 국립음대 교수들, 빈 국립가극장, 오케스트라 단원들, 그리고 빈을 찾은 세계적 연주자들의 마스터 클래스로 짜여진 음악교육과 미국 중·고등학교 교육 시스템인 IB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의 교장으로 제 아내가 스카웃 되면서 설립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어릴 때부터 다양한 언어를 배우며 세계무대에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아마데우스 국제 음악학교는 제가 항상 이상적으로 생각해 왔던 음악교육기관이라 여겨 적극 홍보에 나섰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실시되고있는 추세인 국제통용의 수학능력시험 IB 디플롬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중1과정부터 고1과정까지 영어로 공부한 많은 과목 중 아주 잘하는 과목 3개와 보통의 과목 3개를 선택하여 고2, 3과정 때 시험을 보는 제도입니다. 6개 과목만을 적성과 실력에 맞게 선택한 후 우수한 미국, 영국 지도교사와 집중적으로 준비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고, 그 좋은 성적을 토대로 음악대학 외에 한국의 서울대, 미국의 하버드, 예일 등 유수한 일반대학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저는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미국의 커티스 음대를 졸업하였는데, 제 경험으로도 기본적으로 언어가 해결되지 않으면 대학졸업 후 아무리 좋은 교육 시스템이 있더라도 깊이 배우는데 한계가 있었고, 다방면의 전인적 교육을 경험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아이들이 국제학교의 전인적 교육을 받으며 자신의 실력을 쌓아갈 수 있는 아마데우스 음악 국제학교는 정말 이상적인 음악 교육학교라고 자부합니다.”

아마데우스 음악 국제학교는 9월 개교를 맞이하여 4월 21일 세일아트홀(역삼동)에서 오후 12시부터 입학 오디션을 개최한다. 이 오디션은 수준급 악기 실력이나 노래실력을 갖춘 초등학교 6학년(2012년 입시만 해당), 중학교1, 2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자유곡 2곡(빠른곡, 느린곡 각 1곡) 과 영어 인터뷰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4월 14일 학교에 대한 설명회가 같은 장소에서 오후 12시에 있을 예정이다. 한국 외에 전세계 150개 도시에서 오디션이 있고 한국에선 10명 내외의 영재들을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데우스 음악 국제학교 오디션에 관하여 Dr. Nelson 교장은, “우리는 음악을 즐기며 행복해 하고, 학업 성취도가 높은 아이들을 기대합니다. 우리가 제공하는 훌륭한 교육프로그램을 열심히 배우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또 어릴 때부터 부모와 떨어져 빈에서 기숙사 생활을 해야하는 것 외에 학교의 장단점을 부모님께선 잘 이해하셔야 합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아마데우스 음악 국제학교 입학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영음예술기획/02-581-5404,

 김석철/amadeuskorea@gmail.com,

 www.amadeus-vienna.at(한국어 작업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장혜령 기자/ 사진·김문기 부장

 

 

아마데우스 음악 국제학교 홍보담당 김석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