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민간 음악단체를 찾아서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음악감독 박은희)
색깔있는 질 좋은 연주로 관객 확보
한국페스티발앙상블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박은희 음악감독을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난 것은 지난 12월 7일이었다(그녀는 현재 디큐브아트센터의 극장장이기도 하다).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 날 인터뷰에서 조목조목 듣고 나니 두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졌다. 마침 12월 12일 디큐브아트센터 스페이스신도림에서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의 ‘코믹 못말리는 음악회’가 개최된다기에 공연장을 찾았다. 이럴 수가! 〈클래식 슈퍼스타 힐링 스테이지〉‘천재들의 반란’은 말 그대로 ‘코믹 못말리는 음악회’, ‘연주자들의 반란’이면서 음악사적 지식과 진지한 연주도 넉넉히 담아낸 무대였다. 그 날 무대에 출연했던 베토벤 역의 김주영(Pf.), 모차르트 역의 정영하(Pf.), 슈베르트 역의 김도형(Ten.), 멘델스존 역의 정유진(Vn.), 심리학자 역의 배익환(Vc.) 등 연주자들의, 그리고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의 재발견이라고나 할까.
다시 시간을 되돌려 12월 7일에 있었던 박은희 음악감독과의 대화를 지면에 옮긴다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은 최근 어떤 활동을 했는가?
지난 11월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선생님과 정기 연주회를 가졌다. 그리고 12월 12일에는 디큐브아트센터 스페이스신도림에서 ‘코믹 못말리는 음악회’가 있다. 이는 1997년부터 계속 해오는 공연으로, 연주자들이 망가지는 음악회이다(웃음). 내가 7월부터 디큐브아트센터의 극장장으로 활동하면서 한국페스티발앙상블 역시 이 곳의 스페이스신도림홀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 12월 27일 자선음악회, 31일 재야 음악회도 가질 예정이며, 헤이리 연주도 있고, 현대 백화점에서 갖는 연주회는 12월에만 10회를 한다. 우리 단체는 연간 120∼130여 회의 연주를 갖고 있으며, 매주 하나클래식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글_ 배주영 기자 /사진_ 김문기 부장
- 자세한 내용은 음악춘추 2013년 1월호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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