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음악춘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박상현 / 음악춘추 2013년 1월호

언제나 푸른바다~ 2013. 1. 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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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민간음악단체를 찾아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클래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 선보이는 활동

 

2003년에 창단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ostly Philharmanic Orchestra; 이하 MPO)는 클래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자 창단된 전문 오케스트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MPO는 창단 이후 구자범, 나영수, 조수미, 신영옥, 살바토레 리치트라, 주제페 자코미니, 김영미. 임선혜, 김동규, 정명화, 레아 살롱가, 레나 마리아, 요시 카즈메라, 유키 구라모토, 비지스, 올포원, 장사익, 양방언, 국립합창단, 국립발레단, 생마르크 합창단  등과 협연했다.
그들은 레퍼토리로는 20여 편의 오페라, 교향곡, 미사, 오라토리오, 왈츠를 기본으로 뮤지컬, 영화음악, 드라마 O.S.T., 게임 음악 등 모든 장르를 소화하고 있으며, 반주와 녹음에 상대적으로 강하다.
MPO는 ‘모스틀리 뮤직’이란 사단법인에 속한 단체 중 하나이며, 모스틀리 뮤직에는 ‘더 모스트 보이시스(The Most Voices)’라는 60명의 남성 성악가로 구성된 합창단을 비롯해 성악 앙상블 ‘더 모스트(The Most)’도 속해 있다.
상임지휘자 겸 음악감독으로 MPO를 이끌고 있는 박상현을 통해 그들의 활동상을 들어 보았다.

 

***MPO가 최근 베토벤 전곡(교향곡, 협주곡, 서곡)을 모두 연주했다
2012년 하반기에 진행했는데, 6개월 동안 그렇게 연주한 것이 우리가 최초라고 한다. 2012년에 창단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며 내실을 기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삼고자 계획한 것이었다. 교향악단이 처음 전곡 시리즈를 할 때 필수가 베토벤의 작품이다. 교향악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조율할 수 있는 기본적인 레퍼토리이기 때문이다.
 
***2003년 MPO 창단 배경이 궁금하다.
그 당시 나는 많은 오케스트라의 객원 지휘 활동을 했는데, 문득 경제 논리가 떠올랐다. 다시 말해, 어떤 오케스트라에서 나를 초청해서 연주가 창출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공연 의뢰가 들어와서 오케스트라에 수익을 창출하는 케이스였던 것이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면서 단원들에게 경제적으로 혜택을 줄 수 있는 오케스트라를 직접 만드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괜찮을 수도 있겠다는 손익분기점이 나와 MPO를 창단했다.

 

글_ 배주영 기자 / 사진_ 김문기 부장

 


- 자세한 내용은 음악춘추 2013년 1월호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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