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뮤지션
클래식 기타리스트 전장수
성악, 현악4중주와 함께 하는 광주·부산·서울 순회 독주회
지난 8월 서울과 광주, 부산에서 독주회를 가진 후 서울오라토리오 송년의 밤(감독: 최영철)을 비롯해 중앙대 플루티 오케스트라(지휘: 함일규), 솔리스텐(지휘: 송재우), 코리안 팝스 오케스트라(단장: 김미혜)와 협연했으며, 적십자 청소년 오케스트라와의 교도소 봉사연주, 군부대 순회 봉사연주, 미국과 오스트리아에서의 하우스 콘서트 등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친 클래식 기타리스트 전장수. 그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세 개 도시 순회 독주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독주회의 프로그램은 대중에게 잘 알려진 곡들로 구성되어 전장수의 독주뿐만 아니라 성악과 기타(또는 류트)와의 듀엣, 또 현악4중주와 함께 하는 무대로 다양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란 저에게는 다른 도시에서의 연주들이 큰 도전입니다. 지난 해 부산, 광주 독주회의 경우 관객 수가 많지 않아 약간은 당황했지만 청중의 관심이나 클래식 기타 음악을 받아들이는 진지한 모습을 보며 더 자주 연주회를 가져야겠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또한 객석을 조금씩 더 채워나가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악회를 통해 악기를 시작한 저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제 음악회를 접하신 분 중에서 기타리스트가 되겠다는 꿈을 갖는 분들도 생겨나길 내심 바랍니다.”
이번 독주회의 첫 무대는 3월 3일 오후 7시 30분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시작되어 3월 8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으로 이어지며, 서울 공연은 3월 1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프로그램은 J. S. Bach의 「Andante from BWV 1003」, H. Villa-Lobos의 「Etude No. 4, 5, 6」, J. Strauss Ⅱ의 「The Blue Danube Waltz Op.314」, R. Pipo의 「Cancion y Danza No.1」, F. Schubert의 「Ave Maria for Soprano & Guiter」, F. Sor의 「5 Etudes de Sor for guitar & string quartet」, J. Rodrigo의 「Adagio from Concierto de Aranjuez for Guitar & String Quartet」, F. Tarrega의 「Alhambra for Guitar & String Quartet」이다.
그는 이번에 연주할 작품 중에서도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에 대해 소개해 주었다.
글_배주영 기자 사진_김문기 부장
- 기사의 일부만 수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음악춘추 2013년 3월호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월간 음악춘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첼리스트 박경옥 / 음악춘추 2013년 3월호 (0) | 2013.03.27 |
---|---|
소프라노 박명숙 / 음악춘추 2013년 3월호 (0) | 2013.03.19 |
강숙자오페라라인 단장 강숙자 / 음악춘추 2013년 3월호 (0) | 2013.03.19 |
창작 오페라 ‘나는 이중섭이다’ / 음악춘추 2013년 3월호 (0) | 2013.03.19 |
바이올리니스트 김 민 / 음악춘추 2013년 3월호 (0) | 2013.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