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음악춘추

'오넬' 디자이너 김은미 / 음악춘추 2014년 11월호

언제나 푸른바다~ 2015. 1. 2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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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스케치
'오넬' 디자이너 김은미
연주자들을 위한 편하고 과감한 드레스를 만들고 싶습니다.

 

연주자들에게 특히 여자 연주자에게 연주할 때 입는 드레스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물론 연주를 잘하는 것이 연주자의 기본일 것이다. 연주도 잘하고 드레스가 맘에 들어 외모까지 화려하다는 평을 들으면 연주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행복할 것이다.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것만큼 이나 어려운 드레스 선정, 쉽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압구정동에 연주 드레스 전문 샵 O'nell(오넬)을 오픈 한 디자이너 김은미 사장을 만나 보았다.

대중적이지 않고 특이한 옷들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른 드레스 샵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패션에 대한 감각이 뛰어난 소수를 위한 옷을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다른 연주자들이 무대에서 입었던 옷과는 차이를 두려고 합니다. 클래식 연주자들이 보수적이라 옷을 파격적으로 입지 못하고 스타일을 잘 바꾸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평범하면서도 색다른 드레스를 만들겠습니다. 이미 여러 벌의 드레스가 있으신 연주자들이 많으시겠지만, 저는 시간이 지나도 싫증나지 않는 드레스를 만들겠습니다. 연주복 이니 연주하기 편한 드레스여야 하는 것은 당연한 말이겠지요. 물론 공연에 있어 좋은 연주가 우선일 것 입니다. 그러나 저의 입장에서는 저의 옷을 입은 연주자의 공연은 저의 패션쇼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드레스를 만들겠습니다.

 

디자이너 김은미/
 ICINOO,  'Young Woo'  디자이너. 'Socie'  디자인 실장. 'Orignal Lee' Collection Team. 'ICINOO' Tokyo Collection 4회 참여. (주) 득원어패럴 '이델스타인' 디자인 실장. 2001년, 독일 '뒤쉘도르프 의류 박람회' 참가.    (주) 한혜자 크리에이션즈, 'HANAZA'수석 디자이너. 'HANAZA' NewYork Collection 3회 참여. 'HANAZA' SFAA Seoul Collection 다수 참여.2014년 O'nell (오넬)  Open.
 

글_구수진 기자 / 사진_김문기 부장

- 기사의 일부만 수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음악춘추 2014년 11월호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김문기의 포토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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