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현장
예원학교 신관 준공 & 교장 이종기
국내에서 예술 조기 교육을 처음으로 시작해, 한국 예술계를 움직여 온 수많은 예술인을 배출해 낸 예원학교가 지난 5월 1일 예원학교 신관을 준공했다. 신관 지하 1층에는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학생식당이 있으며. 1, 2층에는 17개의 교실, 그리고 3, 4층은 500석의 강당이 만들어졌고, 5층에는 무용실이 마련되어 있다.
1967년 개교한 예원학교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참된 인성과 예술적 재능을 계발하고 신장시켜 인류 최고의 이상인 ‘자유·사랑·평화’의 세계를 구현하는 것을 교육이념으로 삼고 있다. 개교 당시 서울예고의 교내에 설립된 것으로, 1975년 서울예고가 평창동으로 이사한 후 계속해서 현재의 교정을 사용해 시설이 낙후되었기에 신관 건축을 염원해 왔다.
예원학교 교장실에서 만난 이종기 교장은 “지난 5월 1일 감격스러운 신관 준공식을 가졌다”다며, 신관이 세워지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들려주었다.
2006년쯤 본관 증축계획이 있었으나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와 서울시교육청에서 신관 건축이 논의되면서 13억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그리고 2010년 7월, ‘학교법인 서울 예술학원’이 들어서고 이대봉 이사장의 취임과 더불어 기존의 800여 평의 신관 건축 규모가 600여평이 늘어난 1,400여평으로 급물살을 타게 되었고, 이종기 교장의 취임과 함께 신관 건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사실 신관을 짓기로 한 자리에서 여러 가지 유물이 발굴되어 어려움이 많았다. 건축법에서 문화재가 가장 상위법이라 문화재청의 관리, 지시를 받아야 했기 때문에 생각지 못한 우여곡절을 겪은 것이다.
글_배주영 기자 / 사진_김문기 부장
- 기사의 일부만 수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음악춘추 2013년 7월호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예원학교 교장 이종기
예원학교 교장 이종기
예원학교 교장 이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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