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뮤지션
예울음악무대 대표 최승태
창단 2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무대 기획
1993년 박수길 선생(한양대 명예교수)을 비롯한 7명의 음대 교수가 뜻을 모아 공동 대표로 창단한 예울음악무대는 이후 박수길 선생이 대표로서 지금까지 이끌어 왔다. 전문 성악단체인 그들은 매년 소극장 오페라와 리트, 예술 가곡 등의 성악앙상블 연주, 성악도들을 위한 예울 성악 캠프를 개최해 오며 성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해 왔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박수길 선생은 이사장직에 오르고, 그 동안 예술감독으로 활동했던 최승태 선생이 대표 직을 맡으며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창단 2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이하며 대표를 맡게된 최승태 선생은 “그 동안 박수길 선생님께서 대표로서 많은 일을 하시며 애쓰셨고, 그 일들을 내가 맡게 되었다”며, 자신이 대표로 예울음악무대를 이끈다기보다는 최선을 다해 돕는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단 20주년을 맞이한 예울음악무대는 올해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다. 3월 29일 오후 7시 30분 세종 체임버홀에서 개최한 성악 앙상블 연주회인 제22회 예울 성악 앙상블 ‘All Bach’를 시작으로, 4월 4일부터 7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제15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참가 공연인 「다래와 달수」, 「오페라 연습」을 무대에 올린다.
「다래와 달수」는 모차르트의 「바스티앙과 비스티안느」를 번안해서 무대를 경상북도 청송으로 설정하고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극을 만들었으며, 로르트칭 작곡의 「오페라 연습」은 한국어 가사로 번역하여 매일 두 편씩 공연한다.
글_배주영 기자 / 사진_김문기 부장
- 기사의 일부만 수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음악춘추 2013년 4월호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예울음악무대 대표 최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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