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레이더
아마데우스챔버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바로크 음악의 향기
“아마데우스챔버오케스트라는 2004년 4월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케냐 주재 한국대사관 초청으로 한국 케냐 수교 40주년 기념 음악회가 열렸을 때 솔리스트로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김현아 그리고 악장으로 박재홍이 참가해 연주를 가진 것을 계기로 창단 된 이래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해 오고 있습니다.”
음악감독 최용호가 이끄는 아마데우스챔버오케스트라의 정기 연주회가 바로크 음악의 향기라는 타이틀로 5월 17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협연: 바이올린 김윤정 송영, 플루트 이현주).
정기 연주회 때마다 ‘살리에리와 모차르트’,‘베니스의 홍방울새’등 흥미로운 부제와 곡 선정으로 매회 만석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는 그들이 이번 무대에서 선보일 프로그램은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 협주곡, 코렐리의 「Sarababda, Giga e Bandineri」, 헨델의 「합주 협주곡 작품6 제1번」,알비노니의 「Adagio」, 퍼셀의 「Abdelazer Suite」, 크반즈의 「플루트 협주곡 사장조」이다.
항상 레퍼토리 선정에 심혈을 기울여 그럼으로써 관객들이 연주회를 통해 “아, 좋았다”라고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는 지휘자 최용호는 이번 무대에서는 바로크 음악의 깊은 매력을 소개하고 싶다고 전했다.
“회를 거듭 할 수록 저희무대를 찾는 청중이 많다는 것은 매우 흐뭇하고 고무적인 일입니다. 연주를 기획하고 레퍼토어를 정할 때부터 오늘의 연주가 좋아야 다음의 연주도 또 찾아주신다는 것을 알기에 이 오케스트라의 연주회를 가면 언제나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어라는 것을 목표로 준비합니다. 이제 우리연주회의 청중의 반 이상은 매번한 결같이 단골 고객입니다. 이에 힘 입어 작년부터 기부회원제를 도입 시행하기 시작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호응해 주고 계십니다. 그 결과 단원들에게 연주에 대한 사례비를 좀더 넣을수 있게되어, 더욱 좋은 연주로 보답하게 되니, 감독으로 흐뭇한 마음입니다.”
글_이은정 기자 / 사진_김문기 부장
- 기사의 일부만 수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음악춘추 2013년 5월호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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