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음악춘추

아마데우스챔버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지휘: 최용호) / 음악춘추 2013년 12월호

언제나 푸른바다~ 2014. 1. 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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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데우스챔버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크리스마스를 아마데우스챔버와 함께…’

 

“아마데우스챔버오케스트라는 지난 5월에는 ‘바로크음악의 향기’라는 부제로 성황리에  무대를 마련하였고, 이번 겨울에도 작년 12월 25일 공연처럼 크리스마스 캐롤들을 넣어 프로그라밍 했습니다. 이는 작년부터 기획해 온 크리스마스 공연인데, 사실 처음에는 각자의 계획이 많을 연말연시이므로 객석이 다소 빌 것이란 염려이었지만, 오히려 제 걱정과 달리 만석을 이루었습니다. 그래서 ‘아, 우리의 연주는 어느 날이어도 상관없이 많은 관객들께서 찾아주시고, 의미가 깊은 날이기에 더욱 호응해 주시는구나!’라고 느껴 올해에도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저는 항상 레퍼토리를 구성할 때 ‘어떠한 메뉴를 정해야 손님을 초대하였을 때 맛있게 대접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가짐으로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친근감 있고 흥겨운 고전파시대의 작품들과 캐롤들로 구성하였습니다.”
매회 흥미로운 부제와 구성으로 연달아 만석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는 아마데우스챔버오케스트라가 하이든의 「Symphony No.1 D Major Hob.1-1」, 모차르트의 「Violin Concerto No.5 A Major K.219 ‘Turkish’」, 「Symphony No.24 B-flat Major K.182/173da」, 드비엔느의 「Flute Concerto No.2 D Major」등을 프로그램으로 하여 12월 2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지휘: 최용호, 협연: 바이올리니스트 조현진, 플루티스트 국성화).
12월이 오면 관객들께서 ‘크리스마스에는 아마데우스챔버의 연주를 들으러 가면 되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의 계획이라는 음악감독 최용호.
더불어 그는 새로운 레퍼토리 발굴에 앞장서고, 남녀노소 누구나 이들의 연주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하였다.
“저는 연주 일정이 잡히게 되면 사전에 협연자들과 음악적으로 충분한 상의를 거치고, 나아가 해결되지 않는 문제점들에 대한 팁(tip)을 주는 시간을 몇 회 갖습니다. 이렇게 저와의 음악적인 교류를 마치고 나면 협연자들이 무대에서 한층 효과적 연주가 되는 것을경험....(웃음).”
단순히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이가 아닌 음악적 표현에 필요한 모든 해석을 연주자에게 지시해 작품을 재창조해 내는 지휘자 최용호는 단원들과 협연자에게 내재된 음악성을 일깨워 주어 이들이 빛을 발하도록 하는 동시에 자신의 영감을 불어넣는 진정한 의미로서의 지휘자로 평가되고 있다.

 

글_이은정 기자 / 사진_김문기 부장 

- 기사의 일부만 수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음악춘추 2013년 12월호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아마데우스챔버오케스트라 지휘자 최용호

아마데우스챔버오케스트라 지휘자 최용호

아마데우스챔버오케스트라 지휘자 최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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