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레이더
신금호의 22번째 오페라 이야기
오페라 in CF & TV
성악가 신금호가 대표로 있는 엠 컬쳐스는 젊은 성악가들이 모여 클래식 음악을 관객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쉽게,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알리고 같이 즐길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다양한 시도와 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어떤 단체든 계속 활동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으로 튼튼해야 하고, 믿고 후원하는 기업이나 회원이 많아야 그 단체가 오래 지속되고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 동안 활발한 활동을 해온 엠 컬쳐스에 새로운 후원회장님이 추대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저희 ‘엠 컬쳐스’를 지지해 주시는 분들 중에는 음악, 문화를 사랑하는 인격이 훌륭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데, 그 중 국회 사무처장을 역임한 이병길 회장님에게 부탁을 드렸습니다. 문화는 넉넉한 마음입니다. 그런 마음이 없으면 지원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신금호 대표는 후원회장으로 이병길 씨를 추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국회 사무처 사무차장(차관급)을 역임한 이병길 후원회장은, 5천 명 가량의 직원들이 있는 국회를 총괄하였고, 현재 경기도 혁신위원회 위원이자 엠 컬쳐스의 후원회장 직을 맡고 있다. 이병길 회장은 처음에는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가 아니라며 극구 사양하였지만 끝내는 엠 컬쳐스의 음악적 의지와 열정을 보고 후원회장 직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문화를 편식하지 않고 다양한 문화를 즐긴다는 이병길 후원회장은 국회 내의 한국가락 동호회 ‘흥마니’의 회장으로 7년간 활동하였고, 문화관광위원회에서 문화예술에 관련한 입법을 분석하는 일도 수행하였다고 밝혔다. 그래서 그는 전국의 많은 곳을 돌아보면서 문화예술분야를 조사하였는데 그것이 계기가 되어 예술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 신금호 대표를 만났다고 한다.
이병길 후원회장은 “저는 정부가 음악을 공연하는 곳이라면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바탕 아래 예술단체는 그 지역 문화 발전에 힘쓰고, 지자체에서는 미래 사회를 위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에 더욱 관심을 가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한 속에 대중과 클래식이 조화롭게 엮어지면 더욱 좋겠지요.” 라며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8월 8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신금호의 22번째 오페라 이야기의 프로그램은 TV 광고 속에 자주 등장하는 오페라 아리아로 구성되어 있다.
글_구수진 기자 / 사진_김문기 부장
- 기사의 일부만 수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음악춘추 2014년 7월호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김문기의 포토랜드>
성악가 신금호 대표와 이병길 후원회장
이병길 후원회장, 성악가 신금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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