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음악춘추

신금호의 클래식&오페라 이야기 / 음악춘추 2014년 5월호

언제나 푸른바다~ 2014. 6. 1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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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레이더
산업은행 창립 60주년 자선 음악회
해설과 함께 유명 오페라 아리아 연주

 

‘신금호의 시네마 콘서트’를 지난 4월 13일 인천시립박물관에서 개최했으며, 4월 26일에는 혜화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기념해 ‘셰익스피어 Opera In Love’라는 주제로 ‘신금호의 클래식&오페라 이야기’를 개최한 엠 컬처스가 오는 5월 21일에는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마련되는 자선 음악회를 주관한다.
이번 음악회는 산업은행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하여 사회사업의 일환으로 자매결연 맺은 단체들의 원우와 봉사자들을 위해 만든 자선 무대로, 출연자는 지휘자 이일구, 악장 배은환, 해설 및 베이스 신금호, 소프라노 양선아, 소프라노 김미주, 메조 소프라노 정소영, 테너 강동명, 바리톤 오승룡이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영화에 나오는 유명 오페라 아리아 및 듀엣곡 등이 현대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해설과 함께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 대한 이야기는 엠 컬처스의 신금호, 바리톤 오승룡, 로시오 델 솔(Rocio del sol)의 리더이자 비올리스트인 진동근, 로시오 델 솔의 피아니스트 최보영이 함께 했다.
이번 음악회는 작년에 엠 컬처스가 부평아트센터에서 연주했던 것을 조금 변경해 선보이는 것으로, 당시 공연은 전석 매진이었으며, 끝난 후 반응도 좋았기에 검증된 공연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공연은 외부에 드러내는 공연이 아니고 산업은행에서 초청하는 분들만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음악회의 취지가 좋아 40인조 오케스트라, 성악가 6명이 출연하는 무대로 풍성하게 준비했습니다. 프로그램은 작년 공연에서 반응이 좋았던 곡들, 연주가 쉽지 않지만 관객들에게 많이 알려진 곡들이며, 영화 장면에서 중요하게 사용된 오페라 곡들을 연주합니다. 영화 장면을 짧게 편집해 영상으로 보여드리고, 영화의 배경, 작품의 작곡 배경 등을 해설로 곁들이고요.”(신금호)
이번 공연에서 함께 출연하는 진동근과 최보영이 속한 ‘로시오 델 솔’은 ‘태양의 눈물’이란 뜻이며, 관객 친화적인 레퍼토리들로 관객들과 만남을 갖고 있는 연주단체이다. 그들은 복지 법인 단체와 연결되어 소외계층의 학생들에게 음악을 지도하고 있기도 하다. 진동근은 “멋진 무대에서 많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으며 연주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가 가진 음악과 재능을 사람들과 나눠야 한다는 생각에서 마음 맞는 친구들과 활동들을 하고 있다.”며 말을 이었다.

 

글_배주영 기자 / 사진_김문기 부장

- 기사의 일부만 수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음악춘추 2014년 5월호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좌로부터 오승룡, 진동근, 신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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