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음악춘추

대림대학교 합창단 / 음악춘추 2014년 12월호

언제나 푸른바다~ 2015. 2. 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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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레이더
대림대학교 합창단
교내의 아름다운 선율을 나타내고 싶은 합창단

 

대림대학교 하모니 합창단(단장 한선희, 지휘 김종천, 반주 임현아)은 2004년 3월 교수 및 교직원과 학생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창단하여 학기 아름다운 선율을 통하여 교내 문화 창달에 힘써왔으며 안양시 의왕시 등의 축제에 참여함으로 지역의 문화 활동에도 많이 기여해왔다
“캠퍼스에 아름다운 선율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중 유아교육과를 보니 음악관련 수업이 있었습니다. 그 수업을 보고 생각해 낸 것이 합창단입니다. 이정국 총장님 (現이사장님)께 합창단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더니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었습니다.”(전단장 박규홍교수님(전기과))
2011년 ACE 봉사단 산하 하모니 합창 봉사대로 발족하여 합창을 통한 자선음악회 및 위문봉사를 시해하고 있다. 창단 이후 여러 차례의 정기 연주회, 작은 음악회, 지역 사회의 각 종 문화제와 사회시설에서 공연 봉사를 펼쳐온 대림대학교 합창단은 30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P/F 과목에서 1학점을 받을 수 있는 규정이 있다. 합창연습을 통한 연주봉사활동과 각종 사회단체에서 노력 봉사하는 것을 봉사활동시간으로 인정해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학점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그들은 경기도 지적 장애인 복지 협회 베데스다 교육원 방문 봉사, 안양 비산사회복지관 후원행사 음악봉사, 안양시 건강가정 지원센터 및 다문화지원센터 음악 및 도우미 봉사 등 여러 봉사를 해온 대림대학교 하모니 합창단은 매주 목요일 오후 대림대학교 홍지관 연습실에서 아름다운 노래 소리로 음악연습을 하고 있다.
대학에 음악과가 없어 지휘자와 반주자를 제외한 모든단원들이 비공자이지만 합창에 대한 의욕과 실력은 아마추어 중에서는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단원들은 학생들과 교직원이 합창을 통하여 소통이 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한다.
“자연스럽게 학생과 교직원이 하나가 된 것 같습니다. 현재 교직원 20명 학생 30명 정도가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항공서비스과 한선희교수(대림대 하모니합창단 단장)는 덧붙여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졸업식과 입학식등 학교 자체의 각종 행사에 축가를 연주합니다. 특히 입학식때는 신입생들이 합창 축가를 들으며 고맙다고 많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애로사항이 있다면 학교에 할 일이 많아 많이 참여를 많이 못하는 점과 남녀구성에서 여자가 더 많은 점입니다.”라고 말하였다.
기자가 합창은 소통과 배려라고 이야기하는 지휘자 김종천에게 지휘자의 역할에 대해 묻자, “지휘자는 연주자들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어 최고의 연주를 할수 있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단원들의 능력과 감성을 파악하고 작곡가의 의도를 분석하여 단원들과 함께 음악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답하였다.
“근본적으로 음악은 즐거워야 합니다. 음악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저와 같은 프로 음악가들로 충분합니다. 물론 스트레스를 이겨낸 후 좋은 음악이 나오지요. 하지만 아마추어 음악인들 에게 음악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은 이미 음악이 아닙니다. 그들은 연습부터 연주까지 기쁜 마음으로 즐겨야 하는 거지요. 음악을 즐겨합니다. 아마추어는 애호가 또는동호회라는 뜻입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합창을 하는 것인데,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음악을 하면 아마추어 합창단의 의미가 없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단원들과 같이 동행을 하며 반주를 하는 반주자 임현아는 고된 과정이 있지만 준비한 것을  연주회때 즐겁게 하고 내려가자라는 생각으로 반주를 한다.
기자가 단원들에게 합창단에 와서 달라진 점을 묻자, 건축과 이관율 교수가 “합창단에 들어와서 삶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성격이 좀 날카로웠는데, 지금은 광장히 부드러워졌습니다. 가정도 화목해 졌습니다. 오히려 지금은 집에서 음악을 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저희가 공연을 하고 나았을 때, 다른 교수님들이 우리 학교에 합창단이 있어서 학교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많이 이야기합니다. 또한 학교 수업시간에 학생들과 동화가 되어 수업을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교수와 학생들 사이에 벽이 있다고 생각하였는데 지금은 그 벽이 깨진 것 같습니다. 합창단에 들어와 합창을 함으로써 많은 것들이 변화가 되었습니다.”

 

글_구수진 기자 / 사진_김문기 부장

- 기사의 일부만 수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음악춘추 2014년 12월호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김문기의 포토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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