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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행. 9 - 앙코르와트 유적群 - 바이욘 사원. 2 / 2018년 2월 22일

언제나 푸른바다~ 2018. 3. 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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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행. 9 - 앙코르와트 유적群 - 바이욘 사원 / 2018년 2월 22일


바이욘 사원

자야바르만 7세가 앙코르톰의 중심에 세운 거대한 불교사원이다. 바이욘 사원은 지리적으로도 왕도의 중심에 위치할 뿐 아니라 관념적으로도 신들이 사는 천상계의 중심인 수미산을 상징한다. 사원의 참배 도로는 아침 해를 받을 수 있도록 동쪽으로 뻗어 있으며, 앙코르 유적 중 유일하게 우물을 갖추고 있다.

제1회랑과 제2회랑으로 둘러싸인 중앙에는 높이 42m의 본전이 솟아 있으며, 본전을 포함해 사원 곳곳에서 사면체 관음보살상을 만날 수 있다. 바이욘의 관음보살상은 일명 크메르의 미소라고 하는 자애로운 표정으로 유명하다.

회랑의 벽화는 오랜 세월을 지나며 훼손된 곳도 적지 않지만 제1회랑 동면과 남면의 벽화는 비교적 온전히 남아 있는 편이다. 이곳에는 일반적인 앙코르 유적과 달리 신화나 전투뿐 아니라 당시의 일상생활도 기록되어 있어 흥미롭다. 이웃 나라인 참파국과의 전투가 주된 장면을 이루는 가운데 그 사이로 밥을 짓고 있는 여성이나 투계 경기에 열중하는 남자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남면 동쪽의 벽화에서는 수염을 기르고 머리를 튼 중국인과 귀가 긴 크메르인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어 당시의 옷차림과 관습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제2회랑의 벽화는 <라이 왕의 전설> 등 주로 힌두교 신화와 전설을 다루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진_<김문기의 포토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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