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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행. 2 - 프놈쿨렌 가는 길 / 2018년 2월 21일

언제나 푸른바다~ 2018. 3. 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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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행. 2 - 프놈쿨렌 가는 길 / 2018년 2월 21일


숙소인 소카라이호텔에서 프놈쿨렌까지는 1시간 가량 걸린다. 단체버스를 타고 가다 비포장 도로의 좁은 산길을 가기 위해서

다시 미니버스로 갈아 타고 프놈쿨렌 입구까지 가게 된다.

버스를 내려 사찰로 가는 길 양쪽으로 늘어선 상가에서는 프놈쿨렌 사찰입구에서 구걸하는 불우한 사람들에게 적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잔돈으로 환전해 주는 곳이 많다. 1$이면 100리엘짜리 40매 지폐묶음으로 바꿔준다. 내가 바꾼 2$(100리엘 80장)으로 사찰길로 가면서 늘어선 불우이웃(?)을 80명을 도울 수가 있었다. 그 외 유료 화장실도 이용하려면 잔돈이 필요하다.

5$(5,500원)을 환전하면 100매 지폐다발을 두개나 가질 수 있어 잠시라도 갑부가 된 듯한 환상에 젖을 수 있다.

프놈쿨렌 (씨엠립)

푸치아의 옛도시 앙코르 톰의 동북 약 29km에 있는 언덕. 825년경 자야바르만 2세(Jayavarman II, 재위 802~850)가 언덕 위에 거성을 짓고, 시바 링가 사원을 세워서 새로운 크메르 왕국의 창건을 선포하는 제의(祭儀)를 행하였다고 하며, 당시의 연와조탑탕 유구가 약간 남아 있다. 그중 크루 ∙ 프레아 ∙ 아람 ∙ 론 ∙ 첸은 당초의 링가 사원으로 보이며, 푸라사트 ∙ 담레이 ∙ 크라프는 하나의 기단상에 세개의 탑당을 둔 참파의 카란(사당[祠堂]) 형식을 이루고, 또한 푸라사트 ∙ 투마 ∙ 다프에서는 비쉬누 신(神) 토르소나 기타가 출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건축의 장식부조에서는 자바의 영향이 보이기는 하나 동시에 그 이후 전개되는 앙코르 기 미술의 초기적 요소가 현저하게 시작되고 있었으며, 그것이 이 시기(9세기 전기~중기)를 대표하는 이른바 ‘클렌 양식’이다.

쿨렌 산은 고지가 평평한 테이블처럼 펼쳐져 있어 초기 제국의 수도로는 안성맞춤이었으며 앙코르 왓 유적 근처에서는 가장 큰 산으로 수려한 산림과 폭포, 그 안에 고요히 숨겨져 있는 초기 유적이 어우러진 명산이다.


캄보디아의 숨겨진 보석, 마운틴 폭포 프놈쿨렌
트래킹코스 : 평상 - 사찰입구 - 프놈쿨렌 정상 - 큰바위 정상(와불상) - 공덕의 길 - 100여개의 링가 - 평상


사진_김문기<김문기의 포토랜드>


소카라이 호텔 입구에 세워진 신전(殿)


씨엠립의 소카라이 호텔






많이 낡은 티코



캄보디아에서도 이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레드 바나나. 맛도 더 좋고 가격도 비싸다.






노란 병에 든건, 이 나라의 인기 대중 교통수단 오토바이의 기름이다. 주유소도 있지만 대개는 이렇게 소단위로 구입해서 연료로 쓴다.












구걸하는 불우이웃


구걸하는 불우이웃에게 한장씩 주는 100리엘은 한국돈으로 25원이다.







촬영을 하고 적선했다 .



맨발의 귀여운 꼬마 불우이웃













적선을 위한 환전을 해주는 환전 꼬마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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