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합예술학교·충무아트홀 상호 협력 협약(MOU) 체결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 / 학장 장혜원)와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이 지난 해 12월 9일 오후 3시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유기적 협력 체제를 바탕으로 아동, 청소년을 위한 문화강좌 기획, 시민을 위한 평생교육사업 개발, 상호 공연장의 부대 시설 활동 등의 기타 문화예술교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청소년 영상공모전 등의 문화예술사업 공동 주최와 홍보 영상물 제작 협력 사업에 관한 건도 합의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울종합예술학교 장혜원 학장, 충무아트홀 이종덕 사장을 비롯하여 양측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 날 서울종합예술학교 장혜원 학장은 “서울종합예술학교와 충무아트홀이 상호 협력 협약을 맺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15개의 학부, 50개의 전공으로 구성된 예술의 총집합체인 서울종합예술학교와 문화의 중심이자 서울의 중심인 중구에 위치하여 문화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충무아트홀의 만남이 서울종합예술학교와 충무아트홀의 발전뿐만 아니라 서울문화의 발전, 나아가 우리나라 예술계의 발전에까지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라며 소감을 피력하였다.
이어 충무아트홀 이종덕 사장은 “장혜원 학장님이 피아니스트로 활동하시던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마음과 마음을 통해온 결과가 오늘의 역사적인 획을 긋는 자리로 나타난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충무아트홀이 예술학교와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한 것은 서울종합예술학교가 처음인 만큼 미래의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충무아트홀과 연관된다면 무엇인가를 창조해 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 서로 소통하고 융합하여 생각한 것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2003년에 설립된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삼성동 코엑스 앞에 위치한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4년제 학점은행 학사학위 교육기관으로 영화, 뮤지컬, 실용음악, 공연제작, 뮤용 등 15개 학부가 개설된 종합예술교육기관이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그 동안 중앙일보, 강남구청, 송파구청, 강남문화재단, 싸이더스 FNH, JYP엔터테인먼트, 서울메트로, 설앤컴퍼니 등과 산학협력을 맺고, 현장 수업 및 실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적·사회적 인프라를 통해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한편, 2005년 3월에 개관한 충무아트홀은 서울시 중구문화재단이 운영·관리하는 복합문화시설로 대극장, 중극장 블랙, 소극장 블루, 충무갤러리, 컨벤션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뮤지컬아카데미, 공연전문가과정, 어린이문화예술학교 등의 충무예술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글. 박진하 기자 / 사진. 김문기 부장
서울종합예술학교 학장 장혜원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 사장 이종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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