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새로운 날이 시작된 아침에 새 마음으로 샴푸를 하는 경우가 많으나 아침보다는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하루 종일 두피에 쌓인 먼지와 피지를 닦아내고 청결한 상태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 두피 건강에 좋기 때문이죠.
봄철에는 황사 바람이나 꽃가루 등 오염물질이 증가하므로 아침보다는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단, 자연바람으로 완전히 건조시킨 후 잠자리에 들어야 합니다.
또한 머리를 감을 때는 유분을 지나치게 뺏기지 않도록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심장보다 낮게 머리를 숙이면 머리 쪽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샴푸 양은 동전 크기만큼 거품이 날 정도로만 사용하고, 먼저 모발 전체를 충분히 물에 적신 다음 샴푸를 합니다. 머리카락에 샴푸를 바르고 거품을 내는 것보다는 손에서 거품을 충분히 낸 다음 지문을 이용해 뒷부분부터 앞부분까지 마사지 하듯 바르는 게 두피에 자극이 덜합니다. 샴푸 시간은 2~3분 정도가 적당하고, 기능성 샴푸의 경우 3~5분 정도로 마사지 한 후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샴푸 후에는 반드시 린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린스는 모발의 영양성분과 함께 유성성분이 들어 있어 모발의 표면에 피막을 형성해서 코팅해주므로 수분증발을 막아주고 촉촉한 감을 주어 빗질할 때 마찰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며 매끄러움과 광택을 주기 때문이죠. 그러나 유성성분이 두피에 닿으면 두피의 호흡과 순환을 방해하므로 두발에만 사용하도록 하고 두피에는 닿지 않게 해야합니다. 샴푸와 린스가 혼합되어 있는 제품도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발은 피부와 다르게 살아있는 세포가 아니므로 한 번 손상되면 원래의 상태로 회복되기 어려우므로 이런 손상모나 모발의 건조화를 방지하기 위해 수분과 유분을 공급하고 활력과 유연성을 주는 트리트먼트를 일주일에 2~3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샴푸 후 린스를 사용한 다음 트리트먼트를 하는 것은 이미 모발이 코팅되어 있는 위에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것이 되어 트리트먼트 효과를 보기 어려우므로 샴푸와 트리트먼트 사용만으로 끝내도 좋고 트리트먼트를 한 후에 린스를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입니다.
특히, 두피에 비듬이나 각질이 많아 고민하고 있다면 두피 스케일링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올바른 샴푸 방법
1. 미지근한 물로 머리 전체를 적신다. 2. 동전 크기만큼의 샴푸를 짜 두피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지문을 이용해 뒤쪽부터 앞부분까지 마사지 하듯 원을 그려 샴푸한다. 3. 샴푸 후 모발의 표면을 보호함과 동시에 촉촉한 모발을 위해 린스를 한다. 이때 모발에만 사용하고 두피에는 닿지 않게 주의한다. 4. 일주일에 2~3회 정도는 먼저 샴푸를 한 뒤 트리트먼트를 통해 머리카락에 영양을 준다. |
내용출처 : 본인작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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