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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바다, 광안대교의 밤과 낮 / 2017년 7월 12일~13일

언제나 푸른바다~ 2017. 7. 1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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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바다, 광안대교의 밤과 낮

2017년 7월 12일~13일


이번 부산행은 그랜드오페라단의 '봄봄' 오페라 공연을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서이다.

7월 12일은 부산문화회관에서 5시에 30분간의 쇼케이스를 촬영하고 일행분들과 저녁식사하고,

여러번 간 부산이지만 이번 여행에선 처음으로 삼각대를 지참했기에.

그전부터 벼르던 부산야경촬영을 시도해보고 싶었다.

광안대교가 내려다 보이는 야경촬영장소로선 장산(634m)의 정상이 최고인데, 검색해보니

차량으로 갈 수 없고 걸어서 등산을 해야한다는데 폭염의 날씨에 무거운 장비를 다 메고 산길을 가는건

무리라서, 그 다음으로 좋은 장소. 황령산의 봉수대에서 내려다 보는 야경도 괜찮은거 같아(검색결과)

다녀온 코스와 일정을 소개한다.


부산2호선 전철 금련산역 6번 출구로 나와 택시(4,600원)를 타고 황령산 봉수대로 이동한다.

(대중교통 없음)

봉수대 전망대에선 부산의 넓은 지역이 광범위하게 보이지만 광안대교는 금련산에 가려서

전망이 좋지않다. 일단 촬영과 상관없이 부산의 야경을 즐긴 후, 택시로 올라왔던 길을 걸어서 내려간다.

가다 보면 광안대교가 잘 보이는 야경촬영하기 좋은 전망대을 2군데 정도 만나게 된다.

삼각대를 거치한 후 적당한 조리개와 적당한 장기노출(10~15초)를 주며 결과를 확인하면서 촬영을 즐긴다.

그리고는(내려가는 길에 택시를 만나기 쉽지않다.) 총 4,36km의 하산길을 걸어서 내려간다.

출발했던 금련산역으로 다시 내려와 도로를 건너 내려가면 광안해변이 나오는데 해변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몇군데의 장소에서 촬영을 시도하고

땀에 절어, 숙소에서 스마트폰 보행체크 앱으로 이날 걸었던 거리를 확인하니 19,105걸음이 나왔다.

폭염의 여름날씨에 무거운 장비메고 2만걸음 가까이 걸었으니.. 제 정신이 아니었다 보다!!

13일은 낮에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바다를 촬영한 사진들이다. 제주에서도 못본 해녀의 물질 모습을

광안바다에서 촬영했다. 마린시티의 빌딩들은 몇년전에도 촬영한 소재인데

12일과 13일은 맑지만 뿌연 하늘이라(미세먼지인지 모르지만) 촬영하기 좋은 날들은 아니었다.

13일은 저녁에 금정문화회관에서 '봄봄'오페라를 촬영하고 14일에 귀가했다.


사진.글_김문기<김문기의 포토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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