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음악춘추

누오바 오페라단 단장 강민우 / 음악춘추 2011년 11월호

언제나 푸른바다~ 2011. 12. 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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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오바 오페라단(단장 강민우)

 

 푸치니의 대표작 오페라 <라 보엠(La Bohème)>(연출 장영아)을 오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최인애, 테너 박현재, 바리톤 김영주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하며, 이탈리아 마에스트로 토니니(A. Tonini)의 깔끔하고 탁월한 지휘를 선보인다. 연출 장영아는 2010년 누오바오페라단의 <아드리아나 르크브뢰> 연출로 '제2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연출상을 수상한 바 있다.

<라 보엠>의 무대는 가난한 예술가와 날품을 파는 젊은이들이 모여 사는 파리의 라탱 지구다. 작가인 로돌포는 불도 안 땐 방에서 화가 마르첼로와 얘기를 나누다 철학자 콜리네가 들어오자 자신이 새로 쓴 연극대본을 난로에 던져 넣는다. 그때 음악가 친구 쇼나르가 들어와 '음악을 연주해 귀찮은 앵무새를 죽이는 괴상한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었다'며 친구들을 모두 데리고 크리스마스 이브를 즐기러 나간다. 잠시 글을 쓰느라 남아 있던 로돌포는 촛불을 얻으러 온 이웃 다락방 아가씨 미미와 사랑에 빠지고 만다.

로돌포와 미미가 만나 사랑이 싹틀 때 로돌포가 부르는 '그대의 찬 손'과 미미가 부르는 '내 이름은 미미'가 이 작품의 대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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