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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ummer Place(M. Steiner 곡 Jose Valdez 편곡) - 휘바람 김문기

언제나 푸른바다~ 2019. 8. 12. 09:44




A Summer Place(M. Steiner 곡 Jose Valdez 편곡) - 휘바람 김문기
Guitar :   Raffy Lata(https://youtu.be/93O-jYPP3Xc)


There's a summer place
Where it may rain or storm

Yet I'm safe and warm
For within that summer place

Your arms reach out to me
And my heart is free from all care

For it knows
There are no gloomy skies

When seen through the eyes
Of those who are blessed with love

And the sweet secret of
A summer place

Is that it's anywhere
When two people share

All their hopes All their dreams
All their love



사진, 영상 편집제작 / 김문기-김문기의 포토랜드-
http://blog.daum.net/photokin
phone 010-5273-2309


A Summer Place
"피서지에서 생긴 일"

Directed : Delmer Daves (감독: 델머 데이브스)


Cast :
Troy Donahue as Johnny Hunter
트로이 도나휴 (조니 헌터)
Sandra Dee as Molly Jorgenson
산드라 디 (몰리 조겐슨)
Richard Egan as Ken Jorgenson
리처드 이건 (켄 조겐슨-몰리 아버지역)
Dorothy McGuire as Sylvia Hunter
도로시 맥과이어 (실비아 헌터-조니 어머니역)
Arthur Kennedy as Bart Hunter
아서 케네디 (버트 헌터-조니 아버지역)
Constance Ford as Helen Jorgenson
콘스탄스 포드(헬렌 조겐슨-몰리 어머니역)


Scenario : Sloan Wilson (각본: 슬로언 윌슨)
Music : Max Steiner (음악: 맥스 스타이너)
Released : 제작년도 1959년 미국
Running Time : 상영시간 130 분
Production : Warner Brothers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


영화소개
해마다 여름이 되면 생각나는 영화 '서지에서 생긴 일'과 금방 파도소리가 들려 올 듯한 그 테마음악은 해마다 름이면 FM 라디오의 단골음악이었다.

슬로언 윌슨의 원작 소설을 극화한 이 작품은 1959년 워너브러더스에서 제작한 애정영화로서 런닝타임이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대성공 하면서, 1960년대 할리우드 청춘영화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다. 주연으로 나온 트로이 도나휴와 산드라 디는 당대를 대표한 청춘의 상징이 되었다. 그리고 시나리오 작가 출신인 델머 데이브스 감독은 '교수목' (The Hanging Tree)같은 웨스턴 무비로 널리 알려진 감독으로, '피서지에서 생긴 일'은 그런 그의 커리어에서 상당히 이색적으로 보이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젊은이들만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부모세대까지 연계하여 젊은 시절의 불꽃같은 사랑과 중년의 사랑을 동시에 이중으로 다루고 있다.

미국의 북동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피서지 메인(Maine) 만을 배경으로 예전에 사랑했던 두 연인, 켄(리처드 이건)과 실비아(도로시 맥과이어)는 재결합을 하게 되고 그들의 자식들이 나누는 사랑에 따뜻한 배려와 이해심으로 행복한 해피 엔딩을 맞이한다.

허나 이 영화는 동양식 도덕관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및 아시아 권에서도 엄청난 사랑을 받게 된다. 이 두 커플의 사랑 행각이 모든 보는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 없는 결혼을 하고 무미건조하게 살던 많은 이들이 자신들은 그렇지 못해도 그 감정 자체는 공감하게 된 까닭이다. 이 영화는 우리나라에서도 대히트하여 1960년과 1972년 두 번이나 수입 상영되었으며, 그 중간에 수없이 앵콜 상영되기도 하였고, 이후 속편까지 제작되었다. 맥스 스타이너(Max Steiner)가 만든 사운드트랙 'Theme From A Summer Place'는 당시 빌보드 차트에서 17주간 차트에 올랐으며 9주 연속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지금까지 널리 사랑받고 있다.

세월은 강물처럼 흘러, 이제 두 사람 모두 고인이 되었지만 그들은 '영원한 청춘'의 모습으로 우리의 가슴에 남아있다.


영화 스토리
버트 헌터(아서 케네디)는 대서양에 접한 메인(Maine) 해변가의 휴양지 파인섬(Resort of Pine Island)에서 아내 실비아(도로시 맥과이어)와 아들 조니(트로이 도나휴)를 데리고 게스트하우스(Guest House:소규모호텔)을 경영하고 있었다. 전에 버트의 아버지 밑에서 일하다 지금은 억만장자가 된 켄조겐슨(리차드 이건)이 방문한다. 아내 헬렌과 아름다운 딸 몰리(산드라 디)가 함께였다.

실비아와 켄은 젊은시절 뜨거운 연인사이였으나 실비아의 어머니가 무일푼인 켄을 반대하여 재벌인 바트와 결혼 시켜 버린 것이다. 그러나 바트는 파인섬의 부호였지만 지금은 가산을 대부분 탕진하고 알콜중독자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살고 있다.
그리고 켄은 홧김에 실비아가 결혼 한 지 일주일만에 매사에 배타적이고 까탈스럽고 보수적인 헨델과 결혼하여 불행하게 살아 가고 있다.

오래전에 이곳을 떠난 켄 조겐슨이 가족과 함께 요트여행으로 파인랜드에 휴양차와서 바트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서 투숙하겠다는 편지를 받고 자존심 상한 바트는 거절하려 한다. 그러나 실비아는 수입을 고려하여 받아드린다. 그렇게 불행한 두 사람은 다시 만난 순간 다시 옛사랑이 불타 오르고 그리고 둘은 이제는 더 이상 그렇게 무의미한 삶을 살지 않겠다는 결심을 한다. 허나 동시에 켄의 딸 몰리와 실비아의 아들 조니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버린다. 어느 날 조니와 몰리는 뱃놀이를 나갔다가 그만 격랑을 만나 무인도에 하룻밤을 갇히게 된다. 겨우 해양구조대에 의해 구출된 두 사람. 몰리의 어머니 헬렌은 의사에게 딸의 몸을 조사하게 한 후, 조사하러 온 경관에게 남편과 실비아의 정사를 폭로한다. 버트도 전부터 이 비밀을 눈치 채고 있었다. 각 신문은 파인 아일랜드의 이 스캔들을 크게 보도했다.
이 사건으로 두 부부는 이혼의 파국을 맞았고, 부모의 이혼으로 몰리는 기숙여학교로 보내고, 자니는 버지니아의 고등학교로 보내진다.결국 혼자씩 남게된 켄과 실비아는 젊은 시절 이루지 못했던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졸지에 사랑하는 연인사이에서 남매관계가 되버린 것을 알게된 조니와 몰리는 서로를 잊어보고자 노력하지만 도저히 떨어 질 수 없음을 알게 된다. 기숙학교로 찾아간 켄, 몰리에게 봄휴가를 새로맞은 가족과 함께 보낼 것을 제안한다. 그러고는 몰리와 조니에게 자신들의 집으로 들어와서 함께 살자고 한다.

그러나 몰리와 조니의 사랑은 한층 깊어져 결국 몰리가 임신하게된다. 드디어 두 사람은 결혼을 결심하고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신고도 할 예정이었지만 남매관계가 된 두 사람은 결혼을 주관할 목사에게도 거절당하고, 몇 개의 주에 결혼신청서를 제출하나 모두 거부당한다.
그러나 자신들이 젊었을 때 겪었던 아픔을 잘 아는 켄과 실비아는 강압적으로 둘을 갈라 놓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 둘은 켄과 실비아의 이해와 애정으로 결혼이 인정되었다. 그리고 각자의 부모가 살고있던 해변으로 돌아와 새로운 가정을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