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서바토리 음악예술학부 / 음악춘추 2011년 11월호

 

한국콘서바토리 음악예술학부

 

유럽식 콘서바토리 교육 시스템을 도입한 실기 중심의 예술학교인 한국콘서바토리(이사장 함종희,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소재)는 아직은 낯선 이름 때문인지 신생 학교로 아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한국콘서바토리의 전신은 서울종합예술원으로 그 동안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해 냈으며, 지난 2009년 한국콘서바토리로 교명을 변경하고 2010년 압구정 캠퍼스로 교사를 이전했다.
한국콘서바토리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인가 4년제 학사 학위와 2년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콘서바토리 인정 자격증을 졸업 시 동시에 수여한다. 현재 음악예술학부, CCM음악학부, 실용음악학부, 방송예술학부, 종합무용예술학부, 대중무용예술학부, 연기예술학부, 모델예술학부, 뮤지컬예술학부, 공연제작예술학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 음악예술학부는 피아노과, 성악과, 관현악과, 플루트과, 기악과, 작곡과로 구성되어 있다.
음악예술학부에서는 실내악, 현악합주, 음악문헌, 관현악법, 화성학, 대위법 등의 수업을 비롯해 주2회 전공실기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특히 현악과는 국내 최초로 Assistant(보조 교수)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그리고 국내 학부에서는 드물게 오케스트라 발췌곡 수업(오케스트라 오디션 준비를 원하는 학생을 위한 Orchestral  Excerpts)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다양한 실기 중심의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김경민 교수

 

김대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