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손정애 / 음악춘추 2011년 11월호

피아니스트 손정애

 

예원학교 졸업 후 서울예고 재학 중 도독, Frankfurt음대에서 Diplom획득, Konzertexamen에서 "Mit Auszeichnung"으로 졸업한 피아니스트 손정애는 이미 12세 때 가진 독주회와 5.16민족상 수상을 통해 그 재능을 인정받았고, 17세 때는 동아콩쿨 입상과 한국음악협회 콩쿨에서도 1등으로 입상하여 탁월한 음악성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국내음악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는 그는 독일 Frankfurt음대 재학 당시에는 장학금을 수여 받았으며, 1976년에 독일방송(DLF)의 "젊은 예술가의 한사람"으로 뽑혀 1980년까지 3년 동안 방송연주를 하였다. 또한 유럽 각지에서 독주회, 실내악 연주회 및 협연무대를 통해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과 찬사를 받았다.

 

귀국 후 현재까지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1998년부터는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구성된 숙명트리오의 창단멤버로서 국내와 유럽에서 정기연주회 및 다수의 실내악 연주회, 청소년 음악회, 초청연주회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또한 피아노 및 실내악 마스터클래스를 통하여 후진양성에 힘쓰는 한편, 다수의 독주회 및 협연무대 등 다양한 연주무대를 통해 폭넓은 음악세계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