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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달빛노을 신비의 바다길 걷기 - 진도 운림산방 / 2015.02.07

언제나 푸른바다~ 2015. 2. 1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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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달빛노을 신비의 바다길 걷기

2015년 2월 6일~8일(전남 진도군)

 

제1회 달빛노을 신비의 바다길 걷기 주말여행(1박 3일) 행사가 진도군친환경농업주식회사(대표 이덕환)가 주최하고 광화문협동조합(이사장 허영구)주관으로 2월 6일부터 8일까지 진도군에서 개최됐다.

제1회 달빛노을 신비의 바다길 걷기 행사에는 진도 맛집 체험, 진도 아리길 관광, 한옥 스테이 체험,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해맞이,청사초롱 한지등 들고 걷기, 농촌문화 체험, 등의 다양한 농촌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치뤄졌다.

예정이 있던 '달빛노을 신비의 바다길 걷기' 행사는 차거워진 기온으로 취소됐다.

본 행사는 보배섬유통영농조합법인, 진도울금원영농조합법인, 안중근평화재단산악회, 한국 온라인 국제홍보재단, 엑스포뉴스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어워드위원회, 한국문화창조학교, 사단법인 한국한지공예가협회, 착한가게, 사회적기업 연우와 함께, 서울등대협동조합, 풍류마을협동조합, 대한민속문화원 그리고 한국미디어일보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운림산방[ ]

서화 예술이 발달한 진도에서도 대표적인 서화 예술가로 꼽히는 분은 조선후기 남화의 대가로 불리는 소치 허련( )이다. 그는 당나라 남송화와 수묵 산수화의 효시인 왕유의 이름을 따 허유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운림산방은 허련이 말년에 서울 생활을 그만두고 고향인 이 곳에 돌아와 거처하며 그림을 그리던 화실의 당호다. 진도읍에서 바로 남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첨찰산 서쪽, 쌍계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ㄷ"자 기와집인 운림산방과 그 뒤편의 초가로 된 살림채, 새로 지어진 기념관들로 이루어져 있다. 운림산 방 앞 오각으로 만들어진 연못에는 흰 수련이 피고 연못 가운데 직경 6m 크기의 원형으로 된 섬에는 배롱나무가 있다.

소치 허련선생은 1809년 진도읍 쌍정리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그림에 재주를 보이다 28세부터 해남 대둔사 일지암에서 기거하던 초의선사에게서 가르침을 받고, 30대 초반 그의 소개로 서울로 가서 추사 김정희에게서 본격적인 서화수업을 받아 남화의 대가로 성장했다. 왕실의 그림을 그리고 여러 관직을 맡기도 했으나, 김정희가 죽자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인 진도에 내려와 운림산방을 마련하고 그림에 몰두했다. 이 곳은 또한 허련의 3남 미산 허형과 손자인 남농 허건이 남종화의 대를 이은 곳이기도 하고, 한 집안 사람인 의재 허백련이 그림을 익힌 곳으로, 한국 남화의 성지로 불린다.

오랫동안 방치되던 것이 1982년 손자 허건에 의해 지금과 같이 복원되었다. 화실 안에는 허씨 집안 3대의 그림이 복제된 상태로 전시되어 있고, 새로 지어진 소치기념관에는 운림산방 3대의 작품과 수석, 도자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전라남도 기념물 제 51호이다. 운림산방이란 이름은 첨찰산을 지붕으로 하여 사방으로 수많은 봉우리가 어우러져 있는 깊은 산골에, 아침 저녁으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구름 숲을 이루었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해발 485m의 첨찰산 봉우리를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운림산방은 사랑채, 화실, 1586.78㎡(480평)의 연못이 있고 연못 가운데 직경 6m 크기의 원형으로 된 섬이 있다. 입구의 암벽과 가까운 거리에 쌍계사가 있고, 뒤 첨찰산 서쪽 기슭에 천연기념물 제107호로 지정된 상록수림이 있다.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2013.6, 한국관광공사)

 

사진_김문기(김문기의 포토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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