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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우도(牛島) - 3 / 2018년 9월 28일

언제나 푸른바다~ 2018. 10. 13. 07:34

제주도 우도(牛島)


2년 반 만에 방문한 제주도. 6월에 제주늘푸른음악회(9월 29일)촬영이 잡혀. 폰의 앱으로 3개월전에 왕복 항공기, 숙소를 예약하고 공연 하루전에 도착해서 여행사진을 촬영할 기회를 가졌다. 제주도는 열 댓번 이상 방문했지만, 우도는 처음이다.


집(남양주)에서 새벽에 일어나 김포공항에서 9시 40분 출발하는 비행기의 연착으로 11시 넘어 도착한 제주공항에 내려 버스로 2시간 좀 안걸려 성산 일출봉 입구 지나 도착한 성산항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는 우도 왕복선(우도 입장료 포함 8,500원)의 2시 배를 타고 6시 막배를 타고 성산항으로 돌아 오려면 우도에선 3시간 남짓 둘러 볼 수 있는 시간뿐이다.
제주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9시쯤 우도를 들어가야 제대로 볼 수 있을거 같다. 둘레가 17km정도면 하루에 걸어서 돌만한 코스이다. 성산항에서 3.8km 떨어졌다지만, 육안으로 가까이 보이며, 30분마다 출발하고 편도 20분정도 걸린다.

우도에서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편은 우도 렌트카, 스쿼터를 개조한 2인승 카(지붕이 있다). 섬을 10~15분 간격으로 순회하는 버스(1일 자유이용권 5,000원)인데, 이날 버스를 5회 이용해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였다.
우도는 너무 아름다워 꼭 방문할 장소로 추천하고 싶지만, 바닷가에 널려진 쓰레기(주로, 어업도구로 쓰이는 하얀 스티로폼)가 많아 유독 까만돌의 제주도 해변에서 촬영할때 많이 거슬렸다. 우도 입장료도 따로 받는데, 쓰레기 처리에도 신경썼으면 한다.


우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인터넷에서 퍼온 글로 대신한다.


제주도 동쪽 끝, 성산포에서 북동쪽으로 약 3.8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한 섬속의 섬 우도는 그 모습이 마치 소가 누워 있거나 머리를 내민 모양과 같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구좌읍 종달리 바닷가에서 볼 때, 소머리부터 꼬리까지 길게 이어져 있는 섬의 독특한 형상이 한 눈에 우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섬의 길이는 3.8km에 둘레는 17km이며, 면적은 605ha 정도이다.

우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약 150년 전인 조선 숙종 23년(1679)에 국유목장이 설치된 뒤부터였다. 당시 국마(國馬)를 관리하고 사육하기 위해 육지사람들의 왕래가 시작되었고, 이후 헌종 10년(1844)에 김석린 진사일행이 입도(入島)하여 정착했다. 우도에는 주민들이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다.


우도는 완만한 경사의 옥토, 풍부한 어장, 우도팔경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관광지이다. 게다가 제주 해녀와 돌담길, 돌무덤 등 제주도만의 독특한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어, 마치 제주도를 축소시켜 놓은 듯한 인상을 풍긴다. 특히, 자연절경 외에도 바다낚시, 자전거하이킹, 버스 관광, 잠수함과 유람선을 통한 바다관광 등 즐길거리가 많아서 여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사진_김문기<김문기의 포토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