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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동피랑마을, 한려수도 전망 미륵산 / 2018년 8월 30일

언제나 푸른바다~ 2018. 9. 26. 10:43

통영 동피랑마을, 한려수도 전망 미륵산 / 2018년 8월 30일


휴가의 마지막날 오전에 들른 통영의 동피랑 마을과  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를(출발 : 통영시 발개로 205)타고

미륵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바다의 수 많은 한려수도의 섬들이 인상적이었다.

왕복하는 케이블카는 8명용 곤돌라 47대가 멈추지 않고 연속운행한다. 한가한 시간엔 커플만 태우고 보내기도 한다.

해발 461m의 미륵산 정상 부근에 도착하는데 국내 최장(1,975m)이라고 한다. 정상까지 걸어 10 여분 오르면 동양의 나폴리라고 부르는 통영항, 한산대첩. 맑은 날씨에는 대마도 , 지리산 청왕봉, 여수 돌산까지도 보인다고 한다.

지금까지 타 본 케이블카 중 가장 전망좋고 좋은 느낌을 준 베스트!!. 홍콩에서 타 본 바다를 내려다 보는 케이블카와 흡사하다.


아래는 자세한 정보를 위해 퍼온 글들~


통영 동피랑마을

'동피랑'이라는 이름은 '동쪽'과 '비랑'이라는 말이 합쳐져서 생겼다. '비랑'은 '비탈'의 통영 사투리인데 그 앞에 '동쪽'을 나타내는 말 중 '동'만 떼어 붙인 것으로 그래서 사람들은 '동피랑'이 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푸른 통영21 추진협의회는 2007년 10월 전국적으로 동피랑길에 그림 그릴 사람들을 모았다. 그 사람들이 마을 담과 벽 길 등에 온통 그림을 그렸고 바닷가 언덕마을이 그림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동피랑 골목길은 그 갈래가 수십 개다. 그 모든 골목에 그림이 있고 하늘과 맞닿은 마을, 그 곳에 그려진 그림은 마을을 동화나라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또 마을에서 내려다 보는 강구안 바다 풍경도 볼만 하다.  

전국의 벽화마을 중에서도 유독 성공한 사례로 꼽히며, 지금은 명실공히 통영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2년마다 공모를 통해 벽화를 새롭게 단장하는 전략으로 방문객 및 재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고, 협동조합과 공동매장을 통한 주민자치와 공동체 경제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전국최고의 슬로시티 벽화마을로 자리 잡았다.



한려수도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유명지 한려수도는 전라남도 여수시 오동도에서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도에 이르는 물길이다. 한려수도는 통영시의 한산도에서 전남 여수까지 사이 남해의 물길 50해리를 말한다. 호수처럼 잔잔하고 푸른 물빛하며, 5백여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동화처럼 떠 있는 물길 3백리는 이르는 곳이다. 또한 이 곳에는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전적지가 곳곳에 널려 있어 역사의 교육장으로서도 훌륭한 곳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이 곳은 섬과 섬 사이를 누비며 내닫는 산뜻한 쾌속정의 항로도 일품이거니와 석양 비친 물길위에 범선 두어척 가는 듯 오는 듯 무심히 떠 있는 정경은 한려수도 아니면 맛볼 수 없는 낭만의 극치이다.


사진_김문기<김문기의 포토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