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음악춘추

소프라노 이정아(음악춘추 2011년7월호)

언제나 푸른바다~ 2011. 7. 24. 11:50

 

 

 소프라노 이정아

소프라노 이정아는 서울대학교 재학시절, 전국성악경연대회(대구콩쿨) 대상, 프랑스 가곡콩쿨 2위 등 각종 콩쿨을 입상함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여, 개교 50주년 오페라 La Boheme의 무제타 역,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La Cambiale di Matrimonio의 주인공 Fanny 역, 군산시립교향악단 협연, 예술의전당 갈라콘서트, 조선일보 신인음악회 출연 등 각종 콘서트와 콩쿨을 통해 차세대를 이을 소프라노로 주목받았다. 이후 도미하여, 맨하탄 음대(Manhattan School of Music)에서 대학원 과정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뛰어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맨하탄 음대 재학시절, Manhhatan School of Music Opera Studio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Der Wildschutz의 Gredchen 역, Le Nozze di Figaro의 Susanna 역을 공연하였으며, Opera Company of Brooklyn의 오페라 Rigoletto 의 Gilda 역으로 발탁되어 New York Debut를 하였으며, Intermezzo Young Artist Program의 오페라 Suor Angelica의 Suor Genevieffa 역, Impressario의 Madame Herz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주간신문으로부터 “뛰어난 연기와 아름답고 청아한 목소리의 소유자”라는 평을 받았다.

매릴랜드 주립대학(University of Maryland)시절, 전미 교수협회 성악콩쿨 1위, Homer Ulich Awards Voice 콩쿨 우승함을 비롯하여 전미 오페라협회 오페라콩쿨 2위, Marie E. Crump Voice Competition 2위, Annapolis Opera Competition 3위와 Audience First Voice Award, Liederkranz Foundation Voice Competition, Giulio Gari International Voice Competition, Palm Beach Opera Competition Finalist등을 수상하며 국제무대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재학시절, 세계적 음악페스티발 “Aspen Music Festival Opera Theatre에 2차례 초청되어 오페라 ”Lucia di Lammermoor"의 Lucia 역, ”Cendrillion“의 La Fee 역 등 주역을 훌륭하게 소화하여, 워싱턴 타임즈와 아스펜 밸리뉴스로부터 ”작은 체구에서 뿜어 나오는 엄청난 카리스마와 뛰어난 연기“,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완벽한 그녀의 콜로라투라와 은빛과 같이 깨끗하고 청아한 그녀의 목소리는 오페라를 성공으로 이끌었다“등의 절찬을 받았다.

왕성한 콘서트 연주자이기고 한 그녀는 생상의 Christmas Oratorio, 헨델의 Messiah, 하이든의 Creation 등의 소프라노 독창자 출연, 모차르트 C minor Mass 독창자, 뉴욕 카네기홀, Washington Arts Club, Maryland Opera Society초청독창회, American Academy of Conducting Orchestra 및 Washington Media & Arts, Washington Opera Society 주최 오페라 갈라콘서트, The Waman's Club of Chevy Chase 및 Baltimore Health Center Mission 주최 자선음악회 등의 연주를 통해 깊이있는 음악성과 탁월한 예술적 테크닉을 구사하며 진한 감동을 안겨 주었다. 또한 그녀는 미국에서 5차례 독창회 및 Marlyn Horn, James Colnon, Sherill Milnes, Charles Riecker, Patricia Wise, Martin Katz 등의 매스터 클래스에 선정되어,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국내에서는 유태열, 최상숙, 도미하여 Linda Mabbs, ashley Putnam을 사사하였다.

현재, 그녀는 영미가곡협회, 스페인가곡협회, 원미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며 숙명여대, 선화예고, 계원예고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고, 싱가폴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히 연주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