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음악춘추

선화예술고등학교 교장 나상진 / 음악춘추 2013년 6월호

언제나 푸른바다~ 2013. 6. 2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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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 초대

선화예술고등학교 교장 나상진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예술인 양성에 역점

 

선화예술고등학교는 1977년 문선명 선생에 의해 설립되어 ‘애천(愛天-하늘의 질서와 규범을 닮아야 한다), 애인(愛人-더불어 살아간다), 애국(愛國-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여 민주국가 발전에 공헌한다)’의 건학 정신을 바탕으로 우수한 예술영재들을 선발해, 유능한 교수진과 국내 최고의 시설을 통한 교육으로 미래 우리나라 예술계를 짊어지고 나갈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 3월 1일 새롭게 교장으로 취임하여 선화예술고등학교의 명성을 이어나가면서 나아가 우수한 실력과 예술가로서의 인성까지 겸비한 예술인재를 키워나고자 한다는 나상진 교장을 만나 여러 이야기들을 들어보았다.

조금 늦은감은 있지만 교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이전에는 선화예고와 어떠한 인연이 있으셨는지요?
저는 처음 선화예술학교에 수학교사로 부임하여 2009년부터 3년간, 그리고 2012년 선화예술고등학교에서 1년간 교감직을 수행했습니다. 그 후 1년 뒤인 금년 3월 1일에 교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부족한 면이 있다고 생각되지만, 줄곧 선화에 몸담으면서 예술학교 조직에 대한 운영과 교육목표에 대해서는 오래 전부터 고심해 왔고, 또한 누구보다 학교를 사랑하면서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특별히 어려움이 있기보다는 앞으로 동료 교사들을 챙기고 관리하는 일과 재정의 운영단계에서 신경을 많이 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학교장으로서의 경영관을 말씀해 주시다면요?
미래 지향적인 교육에 발맞춰 21세기 지식기반의 경제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주인공들을 키워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학교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특히 급격한 환경 변화에 따라 창의적인 예술교육과 아울러 조화로운 정서와 도덕성을 갖춘 바람직한 인성함양 교육이 절실히 요구되어지고 있어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저희 학교는 실력과 인성을 고루 갖춘 창의적 예술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려합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학교가 충분히 지원함은 물론, 예술고등학교로서의 교육 여건과 환경개선에 초점을 맞춰 예술 교육의 특성에 맞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힘쓸 것입니다.
또한 우수한 예술 영재를 발굴하여 세계적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사랑과 꿈, 인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학교로 경영해 나가고자 합니다.

선화인들을 어떠한 예술가로 양성하고 싶으신가요?
저는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예술가로 선화인들을 키우고 싶습니다. 이는 실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올바른 인성이 먼저 바탕이 되어야 고운 예술이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에 중점을 둔 교양 필수과목을 구축하면서 기존 학교 교육방침과 건학 이념인 ‘3애정신’을 바탕에 두어 학생들의 인성 교육을 강화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술이란 곧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학문이기 때문에 이러한 교육이 분명 학업에도 영향을 주어 학생들이 점차 창의적인 예술인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고, 또한 예술학교를 불문하고 교육기관이라면 예술교육과 더불어 정서와 도덕성을 갖춘 바람직한 인성 함양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_이은정 기자 / 사진_김문기 부장

 

- 기사의 일부만 수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음악춘추 2013년 6월호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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