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음악춘추

바리톤 최현수 / 음악춘추 2011년 12월호

언제나 푸른바다~ 2011. 12. 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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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최현수

 

한국이 배출한 세계정상급의 ‘바리톤의 시인’ 최현수는 섬세하면서도 아름다운 목소리로 수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1983년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그는 1984년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나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오지모 아카데미, 스칼라 가극장 오페라 아카데미, 카를로 베르곤찌 아카데미를 모두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많은 음악회에 출연하여 '지난 40년간 사라진 진정한 벨칸토의 부활'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후 1988년에 미국으로 건너간 최현수는 전 세계 1,700여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파바로티 국제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았다. 1990년에 최현수는 미국 단젤로 국제 콩쿠르에서 1등 상을 받은 후, 드디어 구 소련의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1등 상과 차이코프스키 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역사적 쾌거를 이룩하였다. 한국인 성악가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친 최현수는 그의 예술적 공로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2회에 걸쳐 옥관 문화훈장(90)과 보관 문화훈장(95)을 수상하였으며 문화부장관상 '효시상'(91)을 비롯하여 난파 음악상(86), 연세대학교 총 동문회 공로상(91), 연세음대 총 동문회 상(91), 숭문고등학교 총 동문회 공로상(91), 뉴욕을 빛낸 사람 상(90)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음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제17대 대통령 취임식 전야제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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