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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움악기박물관.1 / 2015년 6월 17일

언제나 푸른바다~ 2015. 7. 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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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움악기박물관

 

설립목적
국내 최초의 서양악기박물관으로 지역민들에게 음악관련 다양한 소장품을 관람,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음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현장교육의 효과를 높인다.
전시 및 교육연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박물관으로서의 체계를 확립하며,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이바지한다.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민의 문화적 감성을 충족시키며, 문화혜택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특징
프라움악기박물관은 박물관의 고고학적 특징과 예술이 혼합된 박물관으로 클래식 음악이 관람객들에게 친숙해질 수 있도록 딱딱한 박물관이 아닌, 생동감 넘치는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내 문화 예술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현재 음악과 서양악기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와 교육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교육이 병행되고 있어 학습자가 보다 흥미롭게 소장품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박물관 교육실뿐만 아니라 2층 공연홀을 이용한 수업, 박물관 외부 잔디밭을 이용한 수업 등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작품으로 전시를 할 수 있는 공간도 구비하고 있다.
진행 중인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은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있으며 2013~2015<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등 음악관련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교육 과정과 연관되어 각 수준별(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로 이뤄지고 있다.

 

전시실
1층 - 건반악기존 : 피아노, 포르테피아노, 하프시코드, 오르간, 아코디언 등 전시
        타악기존(체험공간) : 발로치는 피아노, 실로폰, 팀파니, 봉고, 젬베, 드럼셋, 윈드차임 등
        블록존 : 블록놀이를 통하여 다양한 악기를 만들어보는 놀이 공간
2층 - 현악기존 :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만돌린, 하프 등 전시
        *스트라디바리우스와 장 밥티스트 비욤(Jean Baptiste Vuillaume)이 제작한 바이올린
      - 관악기존 : 플룻,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등의 목관악기군 트럼펫, 트롬본, 호른, 튜바 등의 금관악기군 전시
      - 작곡가 이흥렬 기증관 : <섭집아기>, <어머님 마음>등 430여곡을 작곡한 이흥렬 선생이 작곡하며 사용하였던 국내 야마하 1 호 

        피아노, 친필 악보 등 전시 
            
소장품 특징 및 규모
벤자민 브리튼(Benjamin Britten)이 소유했던 포르테 피아노, 장 밥티스트 비욤(Jean Baptiste Vuillaume)의 바이올린을 비롯하여 약 120여점의 고전 악기 소유.(건반악기 : 21점, 현악기 : 42점, 관악기 : 22점, 타악기 : 20점, 기타 : 13점)

 

부대시설 및 주변환경
넓은 잔디밭(박물관 마당)

 

교통안내
버  스 : 112-1번, 167번, 2000-1번(양평방향) -> 갬벌 정류장 하차 -> 도보 300m 
지하철 : 중앙선 덕소역 1번출구, 도심역 -> 버스 112-1번, 167번, 2000-1번 -> 갬벌 정류장 하차 -> 도보 300m

주  소: (472-908)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경강로 756

 

보도자료
서양악기박물관, 국내 최초로 한강변에 들어서
국내 최초 서양악기를 테마로 하는 프라움 악기박물관이 2011년 9월 30일에 남양주시 경강로(덕소) 아름다운 한강변에 특별한 문화공간으로 들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프라움 악기박물관은 전문 사립박물관으로 김정실 관장이 수년간 하프시코드에서 포르테 피아노, 스퀘어 피아노등 가치 있는 서양 원전악기를 직접 수집하고 세계 유명 박물관을 탐방하며 박물관다운 악기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4,679㎡(1,415평)부지에 중세 유럽 건축양식의 지상 3층으로 된 박물관은 1층에는 다양한 서양악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실이 있으며 2층에는 공연무대와 어우러진  상설전시실로 구성되어있다.
1층 상설전시실은 아코디언, 하프시코드, 원전 피아노 등 건반악기 군이 전시되어 피아노의 발달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으며 기획전시실은 바로크시대에 가장 인기를 얻었던 리코더와 플루트 등 그 당시 관악기들이 제작과정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또한 각종 현악기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지를 제작 사진과 함께 단계별로 실 제작물이 전시되어 있어 전 제작과정을 보고 직접 연주도 해 볼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있다.
특별히 현악기 제작과정 전시실은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기획된 전시실로 남양주시 진접읍 지역에 위치한 유망 현악기 제조사인 (주)정현악기와 함께 만든 특별한 공간으로 그 의미를 더해준다.
2층 상설전시실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와 하프 등 현악기군과 오보에, 클라리넷, 색소폰 등 관악기군이 상설 전시되어 있다. 
또한 2층에는 공연 무대가 마련되어 있어 평일에는 시간대별 유명 교향곡 연주영상이 상영되고 있어 관람객들이 편히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으며 매월 4째주 토요일에는 정기적인 클래식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그 외에 매월 2째 주 토요일은 해설이 있는 음악 감상회(프라움 토요클래식)가 진행되고 있다.
특별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악기체험실은 다양한 악기를 직접 연주해볼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아이들이 영상을 보며 지휘해 볼 수 있는 공간과 블록으로 악기를 만들며 놀 수 있는 블록 놀이공간도 마련되어있다.
서울과 바로 인접한 수도권 요지(남양주시 와부읍 경강로 756)에 자리한 프라움 악기박물관의 관람시간은 평일에는 오전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공휴일)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다.

http://www.praum.or.kr

 

주요 소장품

그랜드 포르테 피아노
Grand Forte Piano by Broadwood Co.
브로드우드社, 1808년

포르테피아노는 18-19세기초에 사용되었던 초기의 피아노를 지칭하는 것으로 본 소장품은 하프시코드와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소리는 사뭇 다르며 피아노 개발 초기 소리를 지녔다.

이 피아노는 세계적으로 오래되고 권위 있는 피아노 제조사중의 하나로  브로드우드社에서 19세기 초(1808)에 만든 것으로 당시 유명한 음악가였던 모차르트, 쇼팽, 베토벤 등도 브로드우드社의 포르테피아노를 즐겨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의 나무로 만들어진 피아노는 페달의 리라모양의 장식과 외부 케이스의 면면마다 붙여진
고리는 19세기 초 Vienna스타일의 포르테피아노에서 자주 보이는 형식이다.

영국의 유명한 지휘자이며 작곡가인 에드워드 벤자민 브리튼(Edward benjamin Britten 1913-1976)이 1961년까지 소유하였던 악기로, 그는 영국 왕립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작곡을 공부한 후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서>, <전쟁 레퀴엠>, <심플 심포니>와 오페라 <빌리버드>, <한 여름밤의 꿈>, <피트 그라임즈>등의 작품을 남겼다.

 

6피트 그랜드피아노
6Ft 10inch Model B Grand Piano by Steinway Co.
스타인웨이社, 1897년
스타인웨이 모델B(210㎝)로는 예술성이 높은 작품이다.
꽃무늬로 장식된 외장은 고급 가구에 사용되는 목재 상감으로 만들어졌으며 건반 덮개 내부에 19세기 영국의 가구회사(Art Case)였던 C. Mellier社의 로고가 상감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외관은 수제 가구제작사에 의해 별도로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고급 장식예술에 쓰이는 강하고 단단하며 오래가는 마호가니(Mahogany), 킹우드(Kingwood), 로즈우드(Rosewood)등의 나무를 사용하여 무늬 하나에도 예술성과 정성이 깃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악보를 놓는 보면대에는 스타인웨이社의 로고인 하프모양으로 조각되어있고 황소 뿔처럼 보이는 리라모양의 페달은 예술성을 더해주며, 특별히 이중으로 된 3개의 테이퍼드 다리의 윗부분은 장미꽃이 조각되고 밑 부분은 사자발 모양으로 독특하게 장식되어 있다.
좋은 소리를 지니고 있다.
또한 현재에도 연주자들이 연주하기에 좋은 소리와  상태를 지니고 있다.

 

싱글 매뉴얼 그랜드하프시코드
Single Manual Grand Harpsichord
제작 : 도널드 고든社(Donald Garrod co.), 20세기 초
하프시코드는 16세기부터 18세기까지 전성기를 누렸던 악기로 피아노의 전신이다. 프랑스에서는 클라브생(Clavecin), 이탈리아와 독일에서는 쳄발로(Cembalo)라고 부른다. 건반을 누르면 해머가 현을 때리는 피아노와는 달리 플렉트럼이 현을 퉁기는 구조로 되어있어 강약의 표현이 불가능했다. 18세기 후반에는 점차 피아노로 대체된 후 19세기부터는 거의 사용되지 않다가 19세기말부터 바로크 음악의 부활과 함께 재탄생되었다. 본 소장품 역시 20세기 초에 제작되었다. 건반은 4옥타브 1/2로 이루어져있다.

 

메시아
Messiah by Jean-Baptiste Vuillaum
18세기 후반에 이르면 프랑스의 현악기 제작가들이 악기제작의 주도권을 쥐게 된다. 특히 파리의 장 밥티스트 비욤(Jean-Baptiste Vuillaum, 1798-1875)은 19세기에 수준 높은 악기로 명성을 떨쳤으며,  ‘메시아’의 훌륭한 복제품들을 만들어냈다. 특히 1873년에 만들어진 본 소장품은 스트라디바리우스의 완벽한 재현품으로 큰 신뢰와 가치를 얻고 있다. 전체적인 품질 뿐 아니라 반듯하게 짜여진 단풍나무의 뒷판과 옆판, 스크롤의 검은색 외곽선, 적절하게 위치한 에프홀과 코너부분 등 거의 완벽하게 ‘메시아’ 1716을 재현해냈다. 스트라디바리우스 시대의 줄감개(peg)을 가지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사진_김문기<김문기의 포토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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