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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하늘(菁香 조재선 詩. 권태복 曲) - Sop. 김순향, Pf. 정효섭

언제나 푸른바다~ 2019. 5. 2. 11:01





오월의 하늘(菁香 조재선 詩. 권태복 曲) - Sop. 김순향, Pf. 정효섭


푸른하늘 바닷가 꽃구름 조각배되어 노닐면
말끔히 잊힌 줄 알았던 옛 추억이
가슴항구 언저리에 살그머니 정박해 온다


켜켜로 부서져 내리는 맑은 햇살
하늘해변에 철썩철석 파도쳐 오고
굳어졌던 상흔들이 깊은 잠에서 깨어나
묵묵히 슬픈 원망을 껴안을 때
밀려났다 다시 돌아오는 그리움의 파도


푸른 하늘바다 표류하는 꽃구름의 손짓
너울대며 다가오는 작은 햇살
나는 고이 접어 두었던 아픈 고백을
부서지는 햇살위에 가만가만 띄운다
가만 가만 띄운다

사진, 영상 편집제작 / 김문기-김문기의 포토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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