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음악춘추

오보이스트 이윤정(음악춘추 2011년 2월호)

언제나 푸른바다~ 2011. 7. 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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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oe 이윤정

 

이윤정은 예원,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입학, 재학 시 동아음악콩쿨에서 1위에 입상하였다. Jeunesses Musicales World Youth Orchestra에 참가하여 유럽 순회공연을 가졌으며 서울 음대 수석졸업 후 조선일보 주최 신인 음악회에 출연하였다.

그 후 미국 Juilliard School 대학원을 졸업 하였으며, 줄리어드 재학 시 줄리어드 오케스트라의 일원으로 일본, 한국 순회연주를 가졌으며, Carnegie Weill Recital Hall에서 리사이틀을 가진바 있다. 귀국 후 예술의 전당 주최 '유망신예 초청 연주회' 시리즈로 독주회를 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음악저널 주최 신인음악상을 수상하였으며, 금호 아트홀 초청 '금요시리즈' 호암아트홀 초청 등 다수 독주회, 수원 시향, 코리안 심포니, 유라시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 금호 챔버뮤직 소사이어티, 세종 목관오중주 멤버로 실내악 연주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05년 이윤정은 광복60주년 경축 대 음악회에서 국내 오보이스트 가운데 최초로 윤이상의 1991년 후기작 '오보에 협주곡'을 협연하며 현대 음악 속에 감춰진 윤이상 음악의 동양적인 멋을 한껏 살려냈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2006년에는 예술의 전당 주최 교향악 축제에서 협연자로 초청되어 경기도립오케스트라와 연주를 하였으며, 2007년에는 영국의 대표 실내악단인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에 협연자로 초청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이윤정은 우리나라 대표 목관주자로 오케스트라 뿐 아니라 국내에서 드물게 솔리스트로서도 그 입지를 굳히고 있다. 김종덕과 John Ferrillo교수를 사사한 그는 잘 갖추어진 음악인으로 내부에 잠재된 능력을 거침없이 활용하며 성실하게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는 연주자로서 탁월한 테크닉과 뛰어난 곡 해석력을 지닌 연주라는 평을 듣고 있다.


2005년 1월 발매된 그녀의 데뷔앨범 「Oboe FRENCH SONATAS」은 슈만을 제외한 나머지 곡들을 모두 20세기 레퍼토리로 채움으로서 오보에의 화려한 테크닉과 근대어법이 가지고 있는 참신하고도 싱싱한 음악의 모습을 만났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이윤정은 수원시립 교향악단 수석과 Kumho Art Hall Chamber Music Socity 멤버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경희대학교, 서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양대학교, 예원, 서울예고, 선화, 계원예고에 등에서 후학을 양성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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