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레저 · 여행사진

양떼목장 - 옛 대관령휴게소

언제나 푸른바다~ 2008. 11. 12. 16:13
300x250

양떼목장 - 옛 대관령휴게소
주소: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횡계 2리 14-10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구간은 원래 구비구비 돌아서 강릉으로 내려가는 2차선 구간 이었다. 그러던 것이 2001년 4차선으로
바뀌고 구불구불하던 길은 직선터널로 바꾸어 개통 되었다. 이것 때문에 4시간정도 걸리던 서울-강릉 구간이 세시간대로
단축 되었다. 그래서 이전의 대관령구간의 고속도로는 더이상 고속도로가 아니라 지방도로 바뀌고 차량이 뜸한 '옛길'로
표지판에도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구간'으로  표시되어 있다. 하지만 '대관령옛길'과는 혼동하지 말자. 그 길은 옛날
걸어서 서울로 가던시절의 좁다란 진짜 옛날길이니까.

 

양떼목장은 그곳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구간'의 상행선(강릉에서 서울로가는) 옛 대관령휴게소에서 올라가면 된다. 거긴
이전의 대관령휴게소 자리라 넓은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은 방문객과  음식을 파는 작은 포장마차가 뒤섞여있다. 그리고
휴게소는 원래 대관령 정상에  자리잡고 있는지라 날씨가 서늘하고, 안개가 자주 끼곤한다.
여튼 옛휴게소에 주차를하고(무료) 걸어서 양떼목장으로 향하면 되는데 양떼목장은 3,000원의 입장료를 받고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산비탈을 초원으로 만든 방목장을 볼 수 있다. 병풍처럼 방목장이 목장을 둘러싸고 있다.
물론, 이 목장이 양을 키워서 양털을 생산하거나 양젓 양고기를 생산하는게 주업인지 관광업이 주업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참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온다.  가족끼리와서 양에게 풀을 먹이거나 연인들이 와서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이곳 대관령은 맑은 날은 너무도 하늘이 맑아서 파란하늘과 초록의 방목장 그위에 오가며 풀을 먹는 양들이 정말 그림같다.


목장의 윗부분 능선을 타고 주위를 한번 돌면 정말 그림같다는 이유를 실감하게 된다.  아이들은 아이들 대로 연인들, 그리고
우리같은 또래도  다 저나름대로의 즐거움이 있는곳. 대관령 양떼목장 (양때목장 이라고 쓰면.. 안되요)


Copyright 2008 Citybell.com

[출처] http://citybell.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