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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생태동산 & 두물머리의 겨울이야기 /2013년 1월 19일

언제나 푸른바다~ 2013. 1. 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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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학생태동산 & 두물머리의 겨울이야기

 

  지난해부터의 일찍 시작된 한파가 올 1월까지 이어지면서

 올겨울은 유난히 추워진 날씨에 바깥나들이가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어제 1월19일(토)은 바람도 없고 무척 따뜻하게 느껴지는

 체감온도에 모처럼 겨울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남양주의 조안면 능내리에 위치한

 조선 후기의 실학자 정약용선생 생가부근 강가에

 최근 조성한 실학생태동산과 두물머리(양수리)를 찾았다.

 

  글.사진_ 김문기

 

 

최근에 두물머리 고목부근의 지역을 매립, 확장공사로 관광객들이 둘러볼 수있는 공간이 넓어졌다.

 

 

 

여러차례의 한파로 팔당호가 얼면서 수면의 얼음이 팽창하면서 파도치는 모습으로 뭍으로 올라왔다

 

 

 

실학생태동산의 전망대부근 팔당호의 땅으로 치솟은 수면 얼음. 남극의 풍경을 연상시킨다.

 

 

 

 

 

 

두물머리(양수리)로 가는 논의 썰매장(유료로 영업하는) 옛 그림엽서에서나 볼만한 풍경이지만

썰매타는 애들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즐거운 모습들이다.

 

어린 꼬마들은 아버지가 끌어주는, 처음 타보는 썰매에 해가 질 무렵에도 마냥 신기하고 즐겁다.

 

 

 

두물머리의 오리들은 얼어버린 강때문에 먹이를 구하지 못해 관광객들이 던져준 과자에

야생오리의 체면을 구기고 떼지어 몰려 들었다

 

 

 

 

 

 

출입을 금지한 얼음으로 덮힌 강에 목숨을 건(?) 연인의 다정한(生과死를 같이 하는)모습도 눈물겹다(^^;;;).

 

 

여기서도 다정한 연인들을 볼 수 있었다 연밭에서 따로 떨어져 놀고있는 다정한 두마리의 오리.

 

따뜻한 불빛과 얼음강에 서있는 차거운 교각이 대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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