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단 세 편의 영화로 시대의 아이콘으로 영원히 남아버린 제임스 딘의 마지막 출연 작품입니다.
제임스 딘은 이 영화 개봉을 1주인가 2주인가를 앞두고 교통사고로 이 세상을 떠났지요.
결국 영화 개봉후에는 제임스 딘의 생전 모습을 보려는 관객들로 극장에 사람들이 엄청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원래 에드너 파버의 대하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1920년대부터 30여년간에 걸쳐 텍사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대한 드라마라 할 수 있습니다.
대목장주 록 허드슨과 아름다운 그의 아내 엘리자베스 테일러,
그리고 보잘것 없는 청춘이었지만 석유 재벌로 등극하게 되는 제임스 딘이 세월을 뛰어넘는 열연을 펼칩니다.
참고로 제목 자이안트는 광대한 땅 텍사스를 상징합니다만, 사실 어떻게 보면 미국을 상징한다고도 볼 수 있겠지요. 급격히 성장하는 신세대의
제트(제임스 딘)는 풍족한 물질에도 불구하고 광대한 대지를 기반으로 한 구세대의 빅(록 허드슨)에게 알지 못할 부족함을 느낍니다.
반면 빅은 새로운 시대, 변화하는 시대에 점차 뒤떨어지면서 삶의 허무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한 대립 사이에는 이상적인 여성 레즐리(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있어 포근한 안식처의 역할을 하게 되지만 그러한 정신적 안정만으로 모든 것을 치유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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