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五十肩)
정 의
오십견이란 용어는 단지 50세의 어깨를 지칭하는 모호한 용어로 진단명으로 합당하지 않다. 동결견이란 용어는 어깨의 움직임에 제한이 있는 현상을 기술한 용어로 현재 유착성 관절낭염과 함께 흔히 사용되는 진단명이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진단명 자체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질환의 특징은 만성적으로 어깨 관절의 통증과 운동의 장애, 특히 능동적 및 수동적 운동 범위가 모두 감소하는 것이다.
원 인
동결견은 전체 인구의 약 2%에서 유발되는 흔한 질환의 하나로, 코드만(Codman, 1934)이 처음 “동결견(frozen shoulder)”이라 부르기 시작하였다. 그 당시 이 질환 자체가 정의 내리기도 힘들고 치료하기도 힘들며 그 원인에 대하여 설명하기 힘들다고 기술한 바 있다. 그 후 Neviasier(1949)가 이를 “유착성 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이라 기술하였으나 현재까지도 그 기전이나 치료에 대하여 명확한 답변을 얻기가 힘든 질환이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동결견을 하나의 병명이라기보다는 증상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여기에서 뚜렷한 병인이 있는 이차적 동결견은 제외하여야 한다고 한다.
특발성 유착성 관절낭염이란 특별한 원인 없이 통증이 수반된 수동 및 능동 운동 장애를 가져오는 질환이라 할 수 있다. 특발성 동결견의 병인을 여러 각도에서 연구하고 있으나 아직도 하나의 정립된 원인을 찾기는 힘들다.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은 크게 원인에 따라 내인성과 외인성으로 나눌 수 있다. 이를 다른 방법으로 분류하면 하나는 특발성과 이차성으로, 전신 질환이 있거나 어깨 자체의 질환으로 인해 견관절의 경직이 생기는 것이고, 그 외 경추 주위의 병변으로 인해 올 수 있는 어깨 강직, 골절, 탈구 등의 외상성과,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해 오게 되는 견관절 강직은 별도로 구별된다. 특발성은 주로 견관절낭의 경축(근육 및 건의 수축에 의해 팔다리 운동이 제한된 상태)이 문제이고 이차성 중 외상성과 수술 후 강직은 그 부위와는 다른 곳이 문제가 된다.
어깨 관절 질환
: 회전근개 질환(70%), 오십견(동결견)(20%), 석회화 건염(5%), 퇴행성관절염 목 디스크견갑 흉곽 관절 이상근육통, 탈구
오십견의 직접적인 원인은 반복적인 어깨의 움직임이다. 주부들의 경우 설거지를 하면서 팔을 한 방향으로 돌리고, 걸레 등을 짜면서 한 방향으로 힘을 주는 것이 문제가 된다. 또한 물건을 높이 올리는 등의 행동을 반복하다 보면 오십견을 얻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인체의 병변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 외부 인자들을 사기(邪氣)라 하는 데 특히 풍(風), 한(寒), 습(濕)의 3가지 기운이 인체에 침범하여 경락을 타고 신체 각 부위에 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러한 사기들의 영향을 통해 장기간 어깨의 경락의 순환이 저해되면 그 결과물로서 초기에는 담음의 증상이 나타나며 그러한 담음은 다시 경락의 순환을 방해하는 악순환을 겪게 되며 이것이 장기화되면 어깨에는 어혈이 생기게 됩니다. 어혈의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야간통과 바늘로 찌르는 듯 한 통증이 대표적인데 바로 오십견 증상의 특징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증 상
흔히 특별한 외상이 없거나 경미한 외상 후에 견관절 부위에 둔통이 시작되어 서서히 통증이 심해지면서 관절 운동의 제한이 나타난다.
특발성(원인을 모르는 경우)인 경우 대개 50대 이후에 호발하며 환자는 다른 견관절 환자와 마찬가지로 심한 동통, 야간통과 운동 제한을 보이게 된다. 흔히 누워 있는 자세에서 통증 및 불편감이 더욱 심해져 야간통 때문에 수면 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 야간통은 다른 어깨 질환에서도 보이기 때문에 동결견에서 보이는 특이한 증세라고는 할 수 없다. 관절 운동은 전방 거상, 외전, 외회전 및 내회전이 모두 제한되며, 서서히 진행하여 일상생활이 크게 불편해지기도 한다. 동결견은 여러 각도의 수동적 운동 시 심한 통증을 호소하지만 회전근 개(어깨 표면의 삼각근 안쪽에 위치하여 안정적으로 어깨를 들고 돌리는 데 관여하는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을 총칭함) 질환은 별도의 운동에서만 통증을 보여 서로 구별할 수 있다. 수동 운동 범위의 감소로 머리 빗질을 하기 힘들다든지 아니면 얼굴을 씻기가 힘들다고 하며, 선반 위의 물건을 집기가 힘들다고 호소한다.
옷을 입고 벗기가 어렵고 여성들의 경우 브래지어 끈을 채우고 푸는 데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심한 사람들은 팔을 위로 올리지 못해 머리를 감지도 못하게 된다.
동결견이 초기인 경우에는 회전근 개 질환과 구별이 잘 안되지만, 경과가 상당 기간 지났거나 심하게 구축이 된 경우는 상완 관절와 운동은 전혀 없이 견갑 흉곽 운동만 일어나 “덜컹” 거리면서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오십견 환자는 어깨를 움직이는 모든 운동의 범위에서 정상인에 비해 많은 감소를 보이지만 회전근개 질환의 환자는 팔을 등 뒤로 올리기는 어렵지만 다른 운동 범위는 정상인과 별 차이가 없답니다.
심한 경우에는 다른 사람이 어깨에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심해지므로 대인기피나 우울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평소에 스트레칭 등의 운동을 하면 오십견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혈문(血門)에 어혈(瘀血)을 '검은색의 혈(血)'이라 하였다. 그리고 ‘夫血譬則水也.氣譬則風也. 風行水上有血氣之象焉.盖氣者血之帥也.氣行則血行氣止則血止.氣溫則血滑.氣寒則血澁.氣有一息之不運則血有一息之不行.病出於血調其氣’라하여 '혈은 물에 비유할 수 있고 기는 바람에 비유할 수 있다. 그러므로 바람이 물 위를 스쳐 지나가는 것이 마치 혈과 기와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했다.
즉 기는 혈의 통솔자이며 기가 돌면 혈도 돌고 기가 멈추면 혈도 멈춘다. 또한 기가 더우면 혈이 잘 돌고 기가 차가우면 혈이 잘 돌지 않는다.
사람이 한 번 숨을 쉴 동안 기가 돌아가지 못하면 혈도 돌지 못한다. 그러므로 병이 혈에서 생겼을 때는 기를 고르게 하면 낫는다. 인체는 기를 먼저 고르게 하는 것이 첫째이며 다음이 혈이다
이러한 원리는 오십견의 원인인 어혈을 치료하는 원리가 되기도 한다. 같은 혈문(血門)에, ‘血得熱則?溢故鮮. 得寒則凝澁故瘀. 瘀者黑色也. 鮮者赤色也’라 하여 '혈은 열을 받으면 불어나서 넘쳐 나고 맑아지며, 찬 기운을 받으면 걸쭉해져 어혈이 되고, 어라는 것은 흑색이고 선이라는 것은 적색이라고 하였다.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이유는 혈이 기를 따라 순환을 하다가 차가운 기(氣)를 만나거나 기가 응체되는 지점에서 더 이상 활발하게 순환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혈 즉 피는 한 곳에 모이게 되고 모인 혈은 응축되어 어혈을 만든다.
우리 인체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인체는 혈, 즉 피가 각 장기를 순환하면서 영양과 산소를 공급해 준다. 만일 이 피가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면 우리의 인체는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킨다.
전기가 있어야 전철이 움직이듯 기가 움직여야 혈, 즉 피도 움직이게 되는데 기가 멈추면 피가 움직이지 못해 어혈이 생긴다. 기는 노화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인체가 노화되면 그만큼 기가 허약해져 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어혈이 잘 생길 수밖에 없다.
어혈이 생기는 원인은 체질적인 것도 있으나 타박상으로 인한 출혈, 찬 기운이나 습한 기운을 만났을 때 주로 생긴다. 특히 어혈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생기는데, 이는 생리와 출산과 연관된다. 여성은 태어나 약 30여 년 동안 생리를 하게 된다. 그러나 이 생리혈이 몸 밖으로 완전히 배출 되지 못하고 조금씩 남아서 어혈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또한 출산을 할 때에도 배출 되어야 할 혈액이 체내에 남아 어혈을 만든다.
어혈은 작을 때는 피를 따라 온 몸을 돌아다니기도 하는데 오래되면 간으로 들어가 피로가 누적되기도 한다. 그런 어혈이 한 군데 모여 쌓이면 굳게 되고 쌓인 부위의 주변 관절이나 근육도 굳게 만든다. 어혈은 모이기 시작하면 서로 뭉쳐져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어혈이 모여 질병이 발생하게 되면 계속해서 어혈이 모여 있는 부위만 통증이 온다. 그 때 통증의 유형은 바늘이나 송곳으로 찌르듯이 아프고 심하게는 칼로 쑤시듯이 아프다.
이러한 어혈이 어깨관절에 모이게 되면 오십견을 발병시킨다. 우리 인체에 있어서 관절은 경락의 통과 부위로서 굴곡이 심한 부위다. 움직임도 심한데다가 굽어지고 꺾어져 기의 흐름이 관절 부위에서는 원활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
진 단
운동 범위 검사는 검사자가 거상 운동, 중립위 외회전 운동, 외전에서의 내회전과 외회전 운동의 범위를 알아보는 검사로 누운 자세에서 검사하는 것이 정확하다. 내회전 정도는 등 뒤에서 환측(손상을 입은 쪽)의 엄지를 어느 척추부분까지 올릴 수 있나 알아봄으로써 내회전 장애와 수술 전후 효과 정도를 판단할 수 있다. 만약 중립위의 거상 운동이 장애를 보이면 이는 주로 전하방 또는 중간의 어깨 관절 인대의 구축을 의미하고 중립위에서의 외회전 운동 제한은 위쪽 어깨 관절 인대의 구축을, 팔을 벌린 상태에서의 외회전 운동 제한은 아래쪽 어깨 인대의 구축을 의미하게 된다. 팔을 벌린 상태에서의 내회전 운동 제한은 후하방 관절낭의 구축을 뜻하며 팔을 엇갈리게 하는 운동 시의 운동 제한은 후상방 관절낭의 구축을 의미하게 되어 각각의 운동을 세밀히 검사할 필요가 있다.
마찰 소견이나 건에 대한 소견은 동통으로 인해 양성을 보이기도 하나 자세히 검사하면 회전근 개 파열이나 충돌 증후군과는 감별할 수 있다. 이학적 검사를 하는 도중, 회전근 개 질환은 통증이나 압통이 견봉 바로 전방에 있다고 표현하지만, 동결견은 환자 자신이 어디가 아픈지 정확하게 말을 못하고 전체적으로 아프다고 이야기 한다. 대개의 경우 상완 이두 장건에도 울혈 현상을 보여 상완 이두 구에 통증 또는 아픈 느낌을 호소하나 이는 동결견에 보는 특징적인 소견은 아니다.
검 사
방사선 촬영을 하여 보면 골다공증외에는 특별한 소견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초음파 검사상 어깨 근육에는 이상이 없으나 팔을 벌릴 때 어깨 근육이 관절낭에 둘러붙어 보이게 되는 특이한 소견이 보이기도 한다. 임상적으로 간단히 동결견으로 진단이 되어도 방사선 사진은 반드시 체크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방사선 촬영을 한 번도 안 해 류마티스성 관절염 또는 골성 관절염, 석회성 건초염 등을 쉽게 놓치는 경우가 자주 있기 때문이다. 관절 조영술에서는 관절강이 좁아져서 정상의 경우에 아래 쪽 액와부의 관절막이 늘어져 보이는 부분과 견갑하근 점액낭 부위에 음영이 약간 증가하는 경우가 많지만 혈액 감사에 특별한 이상은 없으며 자기 공명 영상에서는 관절막이 두꺼워진다고 한다. 골주사 소견에는 견관절 부위에 음영이 약간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관절경으로 관찰하면 관절강은 좁아져 있으나 전반적으로 충혈된 활막과 젖꼭지 모양의 증식을 보인다. 드물게 상완 이두근의 장두건이 반흔 조직에 묻혀서 찾기 어려운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치 료
동결견은 대부분 일 이년 이내에 자연 치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부에서는 충분한 기간이 경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심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상완 견갑 운동이 심하게 제한되어 견갑 흉곽 운동만으로 거상이나 외전이 가능한 경우를 보게 된다.
1) 물리 치료
물리 치료로는 운동 범위를 늘려주는 신장 운동, 회전근 개 등장성 운동, 회전근 개 근력 강화, 적응 훈련 등 단계적으로 시행하게 되며 이러한 물리 치료를 정규적으로 반복해서 성의를 갖고 하여 줌으로써 대개는 수술적 치료 없이 잘 회복된다. 신장 운동은 부드럽고, 천천히, 약간 아프게, 힘을 빼고, 수동적으로, 체계적이며, 규칙적으로 시행하여 주어야 한다. 신장 운동에는 거상 운동, 중립위 운동, 등뒤 내회전 운동, 상체 교차 운동 등이 있으며 이 같은 운동들은 퉁증이 없을 때까지 최대한으로 하여 10을 셀 정도로 천천히 부드럽고 편안하게 시도하여야 한다. 한번 운동 시 5-10회 반복하여 조금씩 운동 범위를 증가시키며 하루에 3번 시행한다. 또한 에어로빅이나 조깅 등 약 15분가량의 준비 운동을 하고 물찜질이나 목욕 후 시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45도의 물속에 3~5분 정도 몸을 담근 후 신장 운동을 하면 부드럽고 쉽게 통증이 완화되는 것을 환자 스스로 느낄 수 있다. 거상 운동은 앙와위에서 하는 경우가 가장 효과적이며 건강한 쪽 팔을 이용하여 이 운동을 수동적으로 해줌으로써 전하방 인대를 점진적으로 이완시켜 줄 수 있다. 이러한 신장 운동은 건측 손이 “물리 치료사”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할 수 있어 “자가 물리 치료 요법” 이라한다. 스트레칭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근력 강화 운동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환자들은 배드민턴 운동이나 철봉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고 잘못 인식되어 있어 이를 이해시켜야 한다. 거상 운동의 변형 방법으로 앉은 자세에서 점진적 전방 경사 운동을 하여 주거나 도르레를 이용하여 시행할 수도 있다. 중립위 외회전 운동은 누운 상태에서 건측 팔과 막대를 이용하여 건측 팔로 서서히 환측을 외회전시켜 주는 운동으로 전상방 인대가 이완된다. 등뒤 내회전 운동은 목욕할 때 등 뒤를 밀어주기 하듯이 하면 후하방 관절낭의 구축을 풀어 줄 수 있으며 상체 교차 운동은 후상방 관절낭의 구축을 풀어준다. 만약 운동 도중 동통이 심해지는 경우 운동의 강도를 조절하여야 하며 운동량을 줄이거나 중단해서는 아무런 효과를 얻지 못한다. 특히 등 뒤 내회전 운동은 가장 하기가 힘들고 가장 늦게 운동 범위의 호전을 가져와 환자에게 치료 전 이야기를 하여 주는 것이 좋다. 선택적으로 관절낭 강직을 보이는 경우는 어떤 구조물이 구축이 되었는지 정확히 알고 이를 집중적으로 스트레칭 시켜야 운동 범위의 호전을 가져올 수 있다.
< 맨손체조 >
팔을 앞으로 들어올리기나 옆으로 들어올리기를 하루에 백 번 이상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때 팔은 손가락을 쭉 펼쳐서 팔이 굽어지지 않도록 하고 올릴 수 있는 높이까지 최대한
올립니다. 이 운동은 가장 중요한 운동입니다.
<내회전 운동과 외회전 운동>
내회전 운동은 오십견 발병 어깨의 팔을 자연스럽게 떨어뜨린 채로 서서히 앞으로 90도 각도가 되게 뻗습니다. 그리고 다시 팔꿈치 관절을 이용해 90도 각도로 꺾고, 팔꿈치를 반대편 손으로 잡은 후 가볍게 주먹을 쥐고 좌, 우로 팔을 움직이는 운동입니다.
외회전 운동은 역시 오십견 발병 어깨의 팔을 자연스럽게 떨어뜨린 채로 옆구리에 붙이고 팔꿈치를 이용해 90도 각도로 꺾은 다음 가볍게 주먹을 쥐고 역시 좌, 우로 움직여 주는
운동입니다.
<체조봉을 이용한 운동>
봉을 등 뒤로 돌려 잡고 위, 아래로 당기기를 반복하고, 같은 요령으로 앞으로 잡고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합니다. 또 봉을 옆으로 잡고 위, 아래로 들었다 내렸다를 반복하면 됩니다.
<아령을 이용한 요법>
오십견 환자들은 어깨 관절이 굳었으므로 관절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아령을 들고 힘을 뺀 상태에서 팔을 떨어뜨려 흔들리게 하는 운동으로 어깨관절의 관절이 움직여 풀리게
하기 위해서 시행합니다.
<벽, 장롱을 이용한 체조>
아령을 이용한 운동으로 관절의 운동 범위의 개선이 확인 되었다면 벽을 마주하고 손가락
을 벽에 대고 번갈아가며 올라가듯 손가락을 움직이는 체조입니다. 또 같은 자세로 벽을
짚고 위로 미끄러져 올라가면서 조금씩 올라가도록 하는 체조입니다.
<타월체조>
봉 체조와 같은 방식으로 집안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타월 등으로 하는 체조입니다.
타월 양끝을 잡고 머리 위, 목 뒤 등으로 가져간 다음 등을 씻는 것처럼 허리 뒤로 아픈 팔을 당겨 올립니다. 이 때 아픈 어깨가 움직이기 쉽게 건강한 손으로 타월을 사용하여 당깁니다.
<시계추 운동>
허리를 약 90도로 구부린 상태에서 아픈 쪽의 팔을 중력 방향(밑으로) 떨어뜨리고 아프지 않은 쪽은 의자나 책상을 잡고 먼저 좌우로 시계추처럼 흔든다. 그리고 난 후에는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번갈아 가며 돌린다. 이때 가능하다면 아픈 어깨쪽 손에 약 1.5kg∼2kg의 물체를 쥐거나 감고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벽 모서리 잡기>
아픈 쪽 손을 벽의 모서리를 잡고 버티면서 몸을 앞으로 추진 시켜서 전방 스트레칭을 하는 동작.
<짐볼(gym ball)을 이용한 어깨운동>
- 환자가 대각선 방향으로 상호 수축을 일으키기 위해서 공을 잡고 있는 동작.
- 견갑골 근육을 활성화 시키고 팔의 근신경 조절을 촉진하기 위한 gym ball 을 이용한 체조동작
<스트레칭 체조>
스트레치를 한 후 5초-20초를 유지한다.
각 동작을 3-5회 반복한다.
반동을 주지 않고 호흡은 자연스럽게 한다.
무리하지 말고 통증을 느끼기 전까지 편안하게 스트레칭 한다.
0 손가락 깍지 껴서 앞으로 펴기
방법: 손가락을 깍지 껴 어깨 높이에서 앞으로 자연스럽게 편다.
0 손가락 깍지 끼고 머리위로 펴기
방법: 고개는 자연스럽게 앞을 보며 손가락을 깍지 껴 머리위로 편다.
0 머리 기울이고 손목 잡아당기기
방법: 머리와 손을 활과 같은 자세로 최대한 늘려준다.
0 등 뒤로 손깍지 껴 가슴 펴기
방법: 등 뒤로 손을 깍지 껴서 가슴을 펴며 팔꿈치와 손바닥을 최대로 가깝게 한다.
0 양손바닥 교차하여 머리위로 올리기
방법: 양손바닥을 서로 교차하여 위쪽으로 올린다.(배를 내밀지 않는다.)
0 팔꿈치 밀기
방법: 팔꿈치를 자연스럽게 반대편 어깨 방향으로 민다.
0 머리 뒤 팔꿈치 아래로 누르기
방법: 한 쪽 팔을 머리 뒤로 올린 후 구부린 상태에서 반대쪽으로 팔꿈치를 아래로 누른다.
0 엎드려 어깨 좌·우로 당기기
방법: 엎드려 한쪽 어깨를 좌우로 번갈아서 몸통 쪽으로 당긴다.
0 엎드려 양쪽어깨 당기기
2) 수술적 치료
6개월 정도의 충분한 물리치료에도 불구하고 심한 구축을 보이면 관절경술로 쉽게 관절낭 박리를 할 수 있으며 때로는 고식적인 개방술로 완전 관절낭 박리술을 시행하여 줄 수 있다. 충분한 물리 치료로 해결되지 않는 동결견은 수력학적 팽창, 도수적 조작 등을 시도하거나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된다. 동결견에서의 관절경술은 아직 완전히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은 아니나, 임상적으로 발견하지 못한 병변을 인지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의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시도되고 있다. 관절경술은 우선 관절내 생리 식염수를 주입하여 관절낭 자체를 팽창시켜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관절내 이상 병변에 대한 제거술 및 세척술을 할 수 있고 동시에 수축된 인대와 관절낭을 유리시켜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동반된 병변을 관찰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동시에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 기타 치료
수력학적 팽창술(Hydraulic distention)은 간단하고 완전하며 외래에서도 시행할 수 있어 경제적이나, 관절낭 내 주사 삽입이 용이하지 않고 다른 동반된 병변을 알 수 없으며 두꺼워진 관절낭과 주위의 인대를 완전히 유리시키지 못해 다시 수축이 일어나 반동 현상(rebound phenomenon)이 올 수 있는 단점이 있어 대개 초기에서만 효과적이다. 한편 수동 동작(manipulation)은 쉽고 경제적이며 사각근간 신경차단 하에 시도하는 경우 외래에서도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으나 동결견은 대부분 골다공증을 동반하여 과도한 수동 조작 시 골절의 위험성이 있으며 연부 조직의 파열시 완전치 못하여 불충분하고 불규칙적으로 일어나 이 또한 반동 현상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수동 동작만을 시도하는 경우 동반된 병변을 확인할 수 없으며, 심한 관절낭 구축에 대해서는 별로 효과적이지 못하다.
첫째 온열 요법을 사용해 보는 것입니다.
찜질팩이나 돌을 달구어 통증 있는 곳이 올려놓습니다. 드라이기를 사용하여 통증 있는 자리에 쬐는 것입니다.
단 살갗을 데지 않도록 수건에 싸서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합니다. 냉하면 엉켜도 뜨거우면 혈액순환이 잘 됩니다.
오십견 치료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뜨거운 찜질이 있다.
한번 할 때 10분 정도씩, 하루에 두세 번 정도 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데,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올 때는 냉찜질이 더 좋다.
단, 당뇨병이 있는 분들은 뜨거운 찜질을 조심해야 한다.
당뇨병이 심해지면 신경 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칫 뜨거운 찜질 시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목욕요법 : 온탕에 들어가서 부드럽게 목을 팔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둘째 음식을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는 양성, 열성, 음식을 찾아서 섭취 합니다.
부추, 마늘, 생각, 고추, 후추, 인삼차, 생강차, 둥굴레차, 견과류(호두, 잣, 땅콩, 밤) 등등 그러나 몸을 차게 하는 커피나, 녹차(잎으로 만든 차) 금하셔야 합니다. 술 담배 끊어야 합니다. 인스턴트식품, 청량음료, 색소, 첨가물 좋지 않습니다.
셋째 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통증이 있고 아프다고 움직이지 않으면 더 굳어지고 나중에는 정말 심각한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벼운 마사지를 해주고, 맨손 체조, 팔 앞의 좌우로 돌리기, 걷기 운동 등 계속 움직이는 것입니다.
오십견인 경우 사실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기 때문에 운동을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안 쓰면 안 쓸수록 관절은 더 굳고, 근력도 점점 약해지기 때문에 증세가 더 악화될 수 있다.
해서,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운동을 해주면 치료와 함께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
평소 어깨 주변에 있는 근육들을 골고루 스트레칭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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