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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연애고수???

언제나 푸른바다~ 2010. 5. 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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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때 수학보다 연애가 더 어렵다고 느꼈던 선영이예요.

 

참고로 수학은 학교다닐때 제가 제일 싫어했던 과목이였죠.

 

아무튼 매번 연애에 실패하고 마음은 늘 만신창이가 되었죠.

 

술도 많이 마셨고 자책도 많이하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그냥 삶 자체가 무의미해지더라구요.

 

저 자신이 하등 쓸모없는 존재같이 느껴지고..

 

세상에 혼자 버려진것 같고..가만히 있어도 눈물만 흐르고..

 

근데 지금 돌이켜보면..

 

연애에 대해 너무 몰랐었고..그것도 모른채 그냥 무조건 사랑만 외쳐댔던것 같아요.

 

그래서 혹시 예전의 저처럼 연애가 너무 힘들고 외롭고

 

진정한 짝 만나고 싶은 분들한테 도움이 됐음해요.

 

 

#자신에게 맞지 않는 상대를  좋아하는건 아닐까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자신한테 맞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알아야 해요.

 

무조건 좋은 사람과 나와 맞는 사람은 달라요.

 

호감은 가지만 본인과 맞지 않는 사람을 붙들고 있다면

 

자신만 힘들어진답니다.

 

흔히 말하는 나쁜 남자있죠. 여자들한테 호감 사기 충분하죠.

 

하지만 본인 역시 나쁜여자가 되어야 매력적인 나쁜남자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호감만 갖고는 힘들어요.

 

진정한 짝은 같이 있을때 편하고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진심으로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이 오는 그런 사람입니다.

 

너무 좋은데 불안하고 불편한 사람은 제 짝이 아녜요.

 

힘든 길은 가지마세요

 

 

# 나쁜 남자는 본인이 만든거예요.

 

저는 한때 그렇게 생각했어요.

 

왜 이렇게 나쁜 남자가 많을까.. 아니 왜 남자들은 이렇게 이기적일까

 

좋다고 해놓고 무책임하게 떠나버릴까.. 이런 생각이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그렇게 만든게 반 이상은 되더라구요.

 

물론 체질적인 나쁜남자도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여자만나고 폭력적이고 바람둥이..

 

이런 남자는 처음부터 나쁜남자 냄새가 나기때문에 여자들이 쉽게 연을 맺으려 하지 않지만

 

문제는 처음에는 잘해주다가 돌변한다거나 잠수타는 남자들이

 

진짜 여자들을 애태웁니다.

 

그리고 말하죠. 나쁜남자라고..

 

근데 그 남자가 왜 변했을까를 생각해보니

 

제 잘못이 크더라구요.

 

일단 처음부터 자신을 너무 오픈하지 마세요.

 

여러가지 본인 신변에 대한 사소한 이야기 구지 늘어놓지 마세요

 

직장이야기, 집안 이야기, 그동안 살아왔던 이야기 등등

 

여자들은 그것이 친밀감을 높여준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남자 입장에서는 신비감이 없는 여자가 되어버립니다.

 

자신에 대해 천천히 아주 조금씩 보여주세요

 

그리고 애정표현도 가급적 자제하는게 좋아요

 

여자는 1을 표현해도 남자는 3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만큼 과장해서 받아들여요

 

아 이여자 나한테 진짜 빠졌구나..이렇게요.

 

애정표현 많이 한다고 좋은건 아녜요.

 

가끔씩 한 번 해주는 표현이 상대에게는 더 달콤하게 느껴집니다.

 

사막의 오아시스처럼요.

 

그리고.. 스킨쉽를 너무 빠르게 진행시키지 마세요.

 

보통 진도라고 하죠

 

진도를 빨리 나가는건..결국 상대를 나쁜남자로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진정한 남자를 만났다면

 

최대한 본인을 숨기고 아끼세요.

 

그게 상대에게 더 가치있는 여자로 느끼게끔 해줍니다.

 

 

 

#이런 남자 만나고 계신건 아닌가요?

 

위에 나쁜남자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이런 남자 약간은 의심해보셔야 해요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결혼 이야기를 꺼내는 남자

 

-이런 남자는 여자를 쉽게 만나는 경향이 있어요. 거절하면 얼마든지 다른 여자 만나는 쉬운 남자요

 

@자기 자랑이 심한 남자 (특히 경제력 과시) 

 

- 허풍일 가능성 99.9% 입니다. 이런 남자는 여자가 돈으로 현혹되길 바라는 간사한 남자입니다.

 

본인의 치명적 컴플렉스 숨기기 위해 그러거나 나중에 어떤 수작을 부릴지 모릅니다.

 

@역시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각종 선물에 비싼 식사에 돈 팍팍 쓰는 티 내는 남자 

 

- 정신 제대로 박힌 남자라면 잘 알지도 못하는 여자한테 호락호락 돈 쓰지 않아요.

 

@과거 얘기를 서슴치 않게 꺼내는 남자

 

-본인이 과거에 어떤 여자를 만났고 어떤 관계였고를 서슴치 않게 술술히 털어놓는 남자는

 

상대 여자를 만만하게 보거나 전 여자를 잊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상대에 대한 배려심이 있고 호감이 있다면 그런 얘기 절대 쉽게 못 꺼냅니다.

 

 

위에 언급한 남자들은 한번쯤은 깊게 생각해봐야 해요.

 

 

 

#괜찮은 남자..적극적인 나의 태도에 반하진 않을까? 착각입니다.

 

대부분 선영님들은 공감하시겠지만..

 

괜찮은 남자는 적고 괜찮은 여자는 많은게 현실입니다.

 

여자로써 여자편 드는게 아니라

 

남자는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을 하기 때문에

 

연애는 하고 싶으나 자신의 변화의 필요성을 잘 못 느낍니다. 

(남자들은 자신은 지금도 충분히 매력적이다고 생각하기에 변화에 둔합니다.)

 

따라서 여자가 보기에 연애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연애하고 싶은 남자가 적습니다. 

 

하지만 여자는 상대에게 보여지는 이미지에 굉장히 많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따라서 상대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 최대한 많은 노력을 하죠

 

그로인해 이성에게 매력적인 여성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는 매력적인 남자의 품귀현상으로 이어집니다.

 

보통 내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남자는 다른 여자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해석하시면 돼요.

 

따라서 보통 여자들이 매력적인 남자다..라고 느끼는 그 남자는

 

사실 여자들이 알고 있는것 이상으로 무수히 많은 여자들로부터 대쉬를 받아왔습니다.

 

그런 그가 과연 한 여자에게 잘 할 수 있을까요?

 

물론 사랑에 빠진다면 가능하겠지만..

 

그 신데렐라 주인공이 과연 내가 될 수 있을까요?

 

그를 얻기 위해선 정말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내가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면 그도 나에게 매력을 느낄거야..요즘은 적극적인 여자가 대세라잖아~

 

이런 생각 저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무모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또 한가지

 

난 정말 이성 보는 눈이 독특해..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그 남자를 좋아할 여자는 나같은 여자말고는 없을거야.

 

천만의 말씀..절대 아닙니다.

 

여기서 제가 하고 싶은말은..

 

일단 내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그 남자는 이미 딴 여자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매력적이면서 쉬운 남자는 없습니다.

 

본인이 조금만 적극적으로 나가면 그 남자의 호감을 살수 있다고 생각하는건

 

오히려 더 역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들에겐 무수히 많은 적극적인 여자가 있습니다.

 

본인만의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는게 중요해요.

 

 

 

#헤어짐에 미련을 갖지 마세요.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이별앞에서 극명해집니다.

 

남자가 일단 이별을 결심한 것에는

 

여자들처럼 많은 의미가 존재하지 않아요.

 

그냥 단순히 더이상 만나기 싫은 거예요.

 

따라서 남자가 이별을 고했을때 많은 의미를 부여해서

 

합리화시키지 마세요.

 

그리고 돌아올거란 미련도 버리세요.

 

떠난 남자는 깨끗하게 잊으세요.

 

남자는 여자와 달리 일단 싫어지면 다시 예전의 감정으로 안 돌아옵니다.

 

여자는 싫다가도 그의 끊임없는 애정공세나  미련, 추억 등으로 다시 마음이 돌아가기도 하지만..

 

남자는 여자처럼 감정이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요.

 

그리고 헤어지자는말 쉽게 먼저 꺼내지마세요.

 

그의 마음을 알기 위해.. 혹은 밀땅 작전의 일환으로 헤어지자는말 하는거

 

상당히 위험합니다.

 

그를 진짜 떠나보낼 자신 없으면 그런말 쉽게 하지 마세요.

 

남자들은 그 말에 애정도가 급격히 떨어진대요.

 

정말 그에게 실망한 일이 있거나 서운한 일이 있으면

 

헤어지자는 말 대신

 

우리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갖자 정도로 말해두고

 

천천히 결정하세요.

 

순간 감정적으로 헤어지자고 뱉은말에

 

돌이킬수 없는 이별이 올 수 있어요.

 

 

 

 

#나 자신을 더 사랑하는 것

 

연애관련 서적에도 매번 단골로 나오는 말이죠.

 

나 자신을 더 사랑하고 당당한 여자가 돼야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말이요.

 

진부한 말이라고 외면할 것이 아니라 이게 진짜 정답이더라구요.

 

입장 바꿔 생각해봐도 맞아요.

 

나만 졸졸 따라다니는 남자보다 자기일에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남자가 더 매력적으로 보이잖아요

 

남자는 그런 감정이 더 강하다고 보면돼요

 

독립적인 여자에게 더 많은 매력을 느낍니다.

 

그건 보통 남자들의 승부욕과도 많이 연결되는데..

 

나 아이여도 괜찮다는 여자, 언제라도 떠날 수 있을 것 같은 여자에게

 

묘한 매력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는 솔직히 남자를 얻기 위해 나 자신을 더 사랑하자는게 아니라

 

다른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나 자신을 더 사랑하고 긍정적인 사람, 그리고 열정적인 사람이

 

그 어떤 누가 봐도 매력적이고 호감을 갖게 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나 자신이라는거..절대 잊지 마세요

 

 

연애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선영님들..

 

그리고 진정한 짝을 아직 못 만나서 마음이 조급하신 싱글 선영님들!

 

언젠간 자신에게 꼭 맞는 짝꿍 만나실거예요.

 

모든 인생사가 그렇듯 간절히 원하는 것은 그것에 대해 초연해질때 찾아오더라구요.

 

참 얄밉게도 말이예요.

 

사랑도 그런것 같아요.

 

너무 그것에만 매달려있다보면 잃는게 더 많아요.

 

잠시 템포를 두고 본인을 채우는 시간을 가지다 보면

 

인연은 찾아옵니다. (퍼온글..)

 

 

 

 

 

 

 

출처 : 퀼트요정의 꽃나라이야기
글쓴이 : 퀼트요정 원글보기
메모 : 저도 나쁜 남자되고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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