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건읍 사릉의 설경과 눈 결정체사진 / 2017년 1월 13일
올 겨울에도 적잖게 눈이 내렸다.
설경도 풍경사진의 아름다운 소재이기에 올 겨울엔 자주 촬영하러 다니러 했었고..
전부터 시도하고 싶었던 눈 결정체 사진촬영을 지난 1월 13일, 눈이 내리고 있는 시간에 우산으로 카메라를 가리며 시도 해 보았다.
따뜻한 날엔 눈이 내리고 금새 녹기 시작하면, 눈의 결정체의 모양이 흐트러 지기 때문에 내리고 있을때 촬영을 하게 되었다.
상식으로 생각할땐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결정체의 모양은 맨눈으로도 관찰이 가능하다.
눈 결정체 촬영은 일반 카메라로는 불가하고 렌즈를 교환할 수 있는 DSLR카메라에 렌즈는 Micro용이여야만 된다. 마크로(Micro)렌즈는 곤충이나 조그만 야생화의 꽃술을 근접해서 촬영하는 특수한 용도로 쓰이는 렌즈인데 오래전에(20년은 더 지난) 니콘필름카메라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Nikon AF Micro 60mm F2.8 렌즈이다. 카메라는 렌즈와 같은 마운트를 쓰는 카메라야 되는데 보급형DSLR이라도 상관없다.
나뭇잎에 쌓여있는 결정체의 눈이 마치 수많은 보석을 보는듯- 부자가 된 기분~^^
아래는 눈과 눈결정체에 관한 글을 가져 온것이다.
눈의 결정(結晶)의 형태는 각양각색이다. 눈의 결정은 기본적으로 6각형「六角形」을 하고 있고, 같은 형태의 모양은 없다고 한다.
형태는 크게 나누어 주상(「柱 : 기둥형태」 와 판상「板 : 판의 형태」 라는 2가지로 나눌 수가 있다. 왜 6각형이 되는지는 모른다고 한다.
눈의 종류
함박눈 (snow flake)
다수의 눈 결정이 서로 달라붙어서 눈송이를 형성하여 내리는 눈을 말하며, 영하 15도정도의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에서 형성된다. 눈에는 습기가 많으며, 결정의 모양은 육각형이다.
싸락눈 (snow pellets)
구름으로부터 떨어지는 백색의 불투명한 얼음알갱이 또는 이들이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에서 형성되며 결저이 모양은 기둥모양이다.
가루눈 (powder snow)
전혀 뭉쳐지지 않는 건조한 가루모양의 적설을 말하며, 얼음의 미세한 결정으로 되어있다. 함박눈에 비하여 미세한 눈조각의 상태로 내리는 눈을 가루눈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대체로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하다.
날린눈 (blowing snow)
지표면에 쌓인 눈이 어느 정도 높이까지 날려 올라가 관측자의 눈 높이의 수평시정을 악화시키는 일. 때로는 강한 바람에 의해 온 하늘을 덮고, 해를 가려 버리는 경우도 있다.
진눈깨비(sleet)
눈이 녹아서 비와 섞여 내리는 현상을 말하나, 비와 눈이 함께 내리는 경우를 말하기도 한다.
돋보기로 들여다보면 결정의 모습은 부채살을 펼쳐놓은 듯 한 판형,
별 모양, 기둥 형, 바늘 형, 나뭇가지 형, 장구 형을 기본 꼴로 하고 수많은 변형이 나타난다.
이 여섯 가지에 불규칙 형을 더해 7종을 눈결정의 기본형으로 정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_김문기<김문기의 포토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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