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둘레길의 늦가을 단풍 - 2 / 2016년 11월 9일

남산 둘레길의 늦가을 단풍 / 2016년 11월 9일

지난 주 소요산의 단풍을 찾았다가 실망했었는데 오늘은 인터뷰 촬영건으로 장충동에서 국립극장으로 올라가며 단풍을 촬영했고. 국립극장에서 일을 마친 후 바로 윗길로 연결되는 남산 둘레길(북측 순환로)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 길은 보행자 전용길로 일년 내내 경관이 아름답고 공기가 좋아 걷기에 편한 길이라, 시민이 많이 찾는 곳인데. 오늘, 내장산 단풍이 부럽지 않는 의외로 아름다운 색상의 좋은 단풍사진들을 많이 얻게 되어 촬영이 무척 즐거웠다.

'서울 걷기좋은 길의 하나'인 남산 둘레길은 총 7.6km, 전체를 걷는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며 일반 차량이 다니지 않고 경사가 거의 없어 '쾌적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이곳을 모르는 서울근교의 시민들에게 권하고 싶은 길이다.

사진_김문기<김문기의 포토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