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단양 보발재의 아름다운 단풍 - 2 / 2016년 11월 1일

2016 단양 보발재의 아름다운 단풍 / 2016년 11월 1일

올해도 작년처럼 가을의 끝자락에 충북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에 위치한 보발재를 찾았다.

동서울터미날에서 직행 시외버스로 3시간거리. 요금은 16,700원이다. 

작년처럼 구인사에서 하차하여 지인이 자리잡은 보발리로 8km 가량 보발재를 넘어 가며

양 길가에 한참 물들은 단풍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아 왔다.

지인이 펜션과 건강원을 운영하는 보발리를 해마다 일년에도 몇차례 찾게 되는데,

봄에는 산에 널려 있는 각종 나물뜯으러~

여름에는 열대야가 없는 곳이라 더위를 피해 휴가차..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으로 많이 알려진 보발재 단풍촬영하러 오게 된다.

아직 겨울엔 산악지역이라 눈이 오면 교통이 불편할거 같아 가진 못했는데

올 겨울엔 설경촬영을 위해 버스를 타고 갈 예정이다.

단풍은 해가 있는 화창한 낮에 촬영하는게 아름다운 색상을 표현하기 좋은데, 

역광으로 빛이 투과된 잎을 어두운 배경으로 촬영할때 가장 색상이 강하게 표현된다.

요즘, 디지털시대에 맞게 컴퓨터 프로그램(어도비 라이트룸)으로 원하는

노출과 색상을 조절하여 단풍느낌을 강조하며 마무리를 하였다.

사진.글_김문기<김문기의 포토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