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5일(일) 오후 5시에 ‘유럽을 빛낸 성악가들이 시민들 가까이에서 펼치는 버스킹' '수해 복구 나눔을 위한 피크닉 오페라 갈라 콘서트'라는 이름의 거리 공연이 경기도 광주시 청석공원에서 열렸다. 지난 2년이 넘는 긴 시간을 코로라 팬데믹 시대를 겪으면서, 대중이 모일 수 있는 공연에 메말라 있던 경기 광주시의 시민들에게 경기도와 광주시의 공동 주최에, 광주시 오페라단(단장 이정례)의 주관과 연주로 경안천 주변 고수부지에서 앵콜 포함 21곡의, 우리의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외 한국인이 즐겨 듣는 My Way 등 몇 곡의 크로스오버의 선곡으로 2시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자리를 지킨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치러졌다. 낮 2시에 리허설을 시작하며 음악이 들리자, 일요일 공원에 가족과 산책 나온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