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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ves Montand - Les Feuilles Mortes '고엽'(Joseph Kosma 곡)

언제나 푸른바다~ 2017. 10. 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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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ves Montand - Les Feuilles Mortes '고엽'(Joseph Kosma 곡)

'Autumn Leaves '
photo by Kim moon-gi


Les feuilles mortes
작시: 자크 프레베르(Jacques Prévert)
작곡: 조셉 꼬스마(Joseph Kosma)


Oh! Je voudrais tant que tu te souviennes
Des jours heureux où nous étions amis.
En ce temps-là la vie était plus belle,
Et le soleil plus brûlant qu'aujourd'hui.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 à la pelle.
Tu vois, je n'ai pas oublié...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 à la pelle,
Les souvenirs et les regrets aussi
Et le vent du nord les emporte
Dans la nuit froide de l'oubli.
Tu vois, je n'ai pas oublié
La chanson que tu me chantais.


C'est une chanson qui nous ressemble.
Toi, tu m'aimais et je t'aimais


Et nous vivions tous deux ensemble,
Toi qui m'aimais, moi qui t'aimais.


Mais la vie sépare ceux qui s'aiment,
Tout doucement, sans faire de bruit


Et la mer efface sur le sable
Les pas des amants désunis.



오! 기억해 주기 바라오
우리의 행복했던 나날들을
그 시절의 인생은 지금보다 더 아름다웠고
태양은 더 뜨겁게 우리를 비추었다오
무수한 고엽이 나뒹굴고 있다오
당신이 알고 있듯이 나도 알고 있다오
추억도 그리움도 그 고엽과 같다는 것을
북풍은 그 고엽마저 차거운 망각의 밤으로 쓸어가버린다오
 
당신이 내게 불러주었던 그 노래를 기억한다오
그건 우리를 닮은 노래라오
당신은 나를 사랑했고 난 당신을 사랑했다오
그리고 우리 둘은 하나였다오
나를 사랑했던 당신, 당신을 사랑했던 나
그러나 인생은 조용히 아주 조금씩 사랑하던 사람들을 갈라놓고
그리고 바다는 모래 위에 남겨진
연인들의 발자국마저 지워버린다오(후렴)
 
무수한 고엽이 나뒹굴고 있다오
추억과 그리움도...
그러나 조용하고 변하지 않는 내 사랑은
항상 웃음지으며, 그 삶에 감사한다오
나는 그대를 사랑했고 그대는 너무도 아름다웠다오
당신은 어떻게 내가 당신을 잊기를 바라나요
그 시절 우리의 인생은 지금보다 더 아름다웠고
태양은 더 뜨겁게 우리를 비추었다오.
그대는 가장 달콤한 나의 연인이었다오
그러나 난 이제 그리움이 전혀 필요없다오
그리고 당신이 부르던 그 노래를 언제나까지나 들을 것이라오(2절)


Background information

이브 몽탕 (Yves Montand) (1921~1991)

본명이 이보 리비(Ivo Livi)인 그는

이탈리아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몽탕의 가족은 그가 두 살 때

이탈리아의 파시즘

(1922년 수립된 무솔리니의

독재적 전체주의 정치 체제)을 피해

프랑스 남쪽 항구 도시인 마르세유로 이주했다.

1932년

어린 이브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누나의 미용실에서 일하게 되었다.

미용 일에는 큰 관심이 없던 그는

낮에는 미용실에서 일하고

밤에는 살롱에서 노래를 했다.

1938년 동네의 카페

콩세르(Café-concert)에서

노래하게 되면서 이름을

이브 몽탕으로 바꾸었다.

한동안 마르세유에서 가장 유명했던

'알카자르' 무대에 서기 위해 그는

다른 사람의 노래를 모창하는 것을 관두고

작곡가와 손을 잡고

자신의 곡을 부르기 시작했다.

그는 미국 웨스턴 풍의 노래를 선택했으며,

이때 '서부 황야에서'

(Dans les plaines du far west)'가 나왔다.

제2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그는

독일군을 피해 파리로 떠났다.

그는 서는 무대마다 환호를 받았고

물랭 루즈에서

에디트 피아프의 1부 공연을 맡기로 했다.

거기에서 두 사람은 서로 첫눈에 반했다.

이후 피아프는

몽탕에게 무대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씩 가르쳐 주었다.

이 시기에

'루나 공원(Luna park)' 등이 발표되었다.

피아프와 함께 영화 '밤의 문'

(Les Portes de la Nuit)에 출연했지만

영화는 실패했고 피아프도 그를 떠났다.

그러나 이 영화에 삽입된

'고엽(Les feuilles mortes)'은

후일 불후의 명곡이 되었다.

이 노래로 그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고,

'고엽'은 1949년

'어텀 리브스(Autumn Leaves)'라는

제목으로 불리며

많은 영미권 가수들의 애창곡이 된다.

이 노래는

1946년에 몽탕의 친구이자 시인인

자크 프레베르의 시에

조제프 코스마가 곡을 붙인 것이다.

이 노래는 재즈 음악의 표본으로 자리 잡았으며

살사 버전과 그레이스 존스가 부른 디스코 버전 등

다양한 스타일로도 불렸다.

현재까지 600명이 넘는 다양한 국적과

언어의 가수들이 이 노래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들 중 몇 명을 거론하자면

냇 킹 콜, 마일즈 데이비스, 키스 재럿,

스테판 그래펠리, 스탠 게츠 등과

프랑스어권에서는

쥘리에트 그레코, 에디트 피아프,

코라 보케르 등을 들 수 있다.

1956년 영화 〈고엽〉에는

냇 킹 콜의 노래가 삽입되었다.

세르주 갱스부르는

후일 이 노래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프레베르의 샹송

(La chanson de Prévert)'을 만들기도 했다.

1949년 8월 몽탕은 배우인 시몬 시뇨레를 만나

1951년 결혼에 이른다.

시뇨레와의 만남은 그를 여러모로 변화시켰는데,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어

프랑스 공산당에 동조한 것도 변화 중 하나이다.

영화와 노래에서 맹활약을 하던 그는

1959년 드디어 미국행을 단행하였고

대성공을 거두고 마릴린 먼로와

영화를 함께 찍으면서 둘 사이에 염문이 떠돌기도 했다.

그는 1968년 공산주의와 단절을 선언한 이후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는

인권 운동에 관심을 갖게 됐고,

1981년 폴란드의 반공산주의 노동자 단체와

그 지도자인 레흐 바웬사를 위해 투쟁에 참여하였다.

그는 정치에 관심을 가졌으나 결코 정치인은 아니었고,

평화 운동가였다.

1960년대 이후 몽탕은 영화에

더 많은 비중을 두긴 했지만

배우와 가수, 평화 운동가로서의 역할을

조화롭게 이어갔다.

그러나

1985년 9월

그의 아내 시뇨레가 죽자 모든 것이 달라졌다.

그는 더 이상 노래하지 않았다.

또한 공산주의에 대한 실망과 좌절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강연을 하는 한편 영화와 TV를 오가며

분주한 시간을 보내다가

1991년 11월 영화 촬영 도중 숨을 거두었다.

몽탕은 노동자 출신이고 그는

그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의 노래에서 주인공은 주로 노동자 계층이다.

당시 노동자들은 전쟁 후 파괴된 프랑스를 재건하는

힘든 업무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사회 제도 덕분에

전보다 나은 혜택을 받는 계층이 되었다.

그가 노래한 '루나 공원'은 공장에서 일을 마친 후

친구들과 즐기러 나오는 청년의 기쁨과 슬픔을 그리고 있다.

그는 무대에서는

단순하고 생기발랄하고 온화한 스타일을 추구했다.

그는 1945년 '에투알'에서의 첫 번째 리사이틀에서

넥타이와 양복 상의 없이 바지와 밤색 셔츠의

단순한 차림으로 목 단추를 풀어헤친 채

관객들 앞에 섰다. 이런 노래와 그의 모습이

그 시대의 구미와 맞아 떨어졌다.

이제 모자, 양복, 넥타이를 갖춘

트레네 풍의 멋쟁이 댄디 스타일은

대로에서 산책을 즐기는 선반공 같은

프롤레타리아 층의 몽탕 풍 스타일로 바뀌었다.

그는 새로운 무대 룩을 창조한 것이다.

'루나 공원'처럼

'대로(大路, Les grands boulevards)'도

노동자들의 소박한 행복을 노래하고 있다.

프랑스의 샹송 가수ㆍ배우.

이탈리아의 빈농 출신. 2세 때 마르세유에 이주 후

운반부ㆍ미용사ㆍ조선공 등을 하면서 수업,

1939년 영화계에 진출하고

1944년 파리에서 가수로 등장,

샹송 가수 피아프(E. Piaf)의 후원으로

빛없는 별 Etoile Sans Lumiére(1945)

밤의 문(問) 등의 영화에 출연하였으며

고엽 Les Feuillesmortes 은

그의 히트작으로 절찬을 받았다.

소박한 남성적인 매력과

굵직한 목소리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영화에도 자주 출연하여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작품으로는

1945 빛없는 별(Etoile Sans Lumiére)

1951 파리의 노래(Paris Chante Toujours)

1955 악의 결산

1956 사렘의 마녀

1958 여자가 사랑을 할 때

1959 잃어버린 추억

1960 사랑을 합시다

밤의 문(-問)

고엽(Les Feuillesmortes) 등을 꼽을 수 있다.



사진.편집제작 / 김문기-김문기의 포토랜드-
http://blog.daum.net/photokin
phone 010-5273-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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