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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하나.외환챔피언십 / 스카이72골프클럽 2012년10월21일 결승일 2-2

언제나 푸른바다~ 2012. 10. 3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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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하나.외환챔피언십 스카이72골프클럽 2012년10월21일 결승일 2-1

 

 LPGA 대표적인 장타자 수잔 페테르센(31·노르웨이)이 21일 끝난 국내 유일의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정규대회인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LPGA KEB·HanaBank Championship·총상금 180만달러·우승 상금 27만달러)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페어웨이가 넓고 OB(아웃 오브 바운즈) 지역이 거의 없는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GC 오션코스(파72·6364야드)는 공격적인 장타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즐긴다는 페테르센은 불같은 성격의 다혈질은 지닌 큰 키(172cm)를 자랑하는 금발이 미녀골퍼다. 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코스를 활기차게 걸어가는 모습은 흡사 황야의 카우걸(?) 같기도 했다. 
 

공격이 있으면 수비의 실점도 있기 마련이다.

수잔 페테르센은 둘째 날까지 2위에 5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려 손쉽게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대회 마지막 날 3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두 차례나 더블보기를 기록해 고전했다.

결국 카트리나 매튜(43·스코틀랜드)와 연장 세 번째 홀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힘겹게 우승, 통산 9승째를 챙겼다.

연장전이 길어질수록 수비형의 매튜는 페테르센의 공격을 감당해 내기가 어려웠다.

페테르센은 자신의 볼이 페어웨이든, 러프든 상관없이 무조건 우드로 2온 공략을 시도하는 강공법을 보였으며 3차전에서도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트리고도 핀 2m에 붙여 매튜에 심적 부담감을 안기며 버디를 낚아 파에 그친 매튜를 물리쳤다.

 

2002년 대회 창설 이후 연장 승부로 우승자가 결정된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한편 페테르센은 2007년 제6회 대회 우승 이후 5년 만에 영종도에서 정상 자리에 섰다.

 

[영종도/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수잔 페테슨(Suzann Pettersen)

 

경기를 마친 청야니

 

청야니와 산드라 갈(Sandra Gal)

 

렉시 톰슨(Lexi Thompson)

 

뛰어난 용모와 몸매로 갤러리의 눈길을 끈 산드라 갈(Sandra Gal)

 

산드라 갈(Sandra Gal)

 

경기를 마친 청야니와 포옹하는 산드라 갈(Sandra Gal)

 

경기를 마친 후 캐디와 포옹하는 렉시 톰슨(Lexi Thompson) 

 

마지막 홀로 들어서는 유소연

 

전날까지 5타 차이 2위였던 유소연

 

 

마지막 퍼팅을 끝낸 유소연

 

수잔 페테슨(Suzann Pettersen)

 

연장에 들어간 수잔 페테슨(Suzann Pettersen)

 

3번의 연장전끝에 패한 카트리나 매튜(Catriona Matthew)

 

 

우승을 결정짓는 퍼팅을 성공한 후 기뻐하는 수잔 페테슨(Suzann Pettersen)

 

샴페인을 터트리며 축하하는 청야니와 수잔 페테슨(Suzann Pettersen)

 

축하하는 청야니와 수잔 페테슨(Suzann Pettersen)

 

 

 

꽃으로 단장한 배터리카를 타고 등장하는 수잔 페테슨(Suzann Pettersen)

 

 

 

 

 

 

사진기자의 요구로 우승트로피에 입맞추는 수잔 페테슨(Suzann Petter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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