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과 함께하는 2014_11시 콘서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 2014년 6월 12일
[프로그램]
J. 슈트라우스 l 오페레타 <박쥐> 서곡
R. 슈트라우스 l Burleske
브루흐 l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로망스 F장조 Op.85
훔멜 l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환상곡 Op.94
베토벤 l 교향곡 제3번 Eb Op.55 '영웅' 3, 4악장
지휘 이대욱 (Dai-uk Lee, Conductor)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이대욱은 1947년 서울 출생으로, 5세에 어머니(김성복 교수)에게 피아노 레슨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10세에 서울시향 협연으로 데뷔했다. 1962년 제2회 동아음악콩쿠르에서 1위 입상 이후 서울시향, KBS교향악단과 협연 등 활발한 국내 연주 활동을 했다. 경기고등학교 졸업 후 도미하여 줄리어드 음악학교에 전액 장학생으로 유학, 사샤 고로드니츠키, 로지나 레빈, 마틴 캐넌 교수를 사사했고 학사 및 석사를 수료했다. 피바디 음악학교에서 레온 플라이셔와 피아노를, 프레데리크 프라우스니츠와 지휘를 공부하며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의 Summer Conducting Seminar 마스터 클래스에 선발, 참가했다. 줄리어드 음대 콘체르트 콩쿠르, Chicago Michaels Awards, Los Angeles Young Musicians Debut Award 수상, 부조니 국제콩쿠르 입상, 난파 음악상 등을 수상했다. 카네기 리사이틀홀, 워싱턴 D.C.의 필립스 컬렉션, 볼티모어의 슈라이버홀 시리즈, 미시간주립대학교, 호프 칼리지, 칼빈 칼리지 등에서 정기적인 피아노 독주회를 개최했다. 카네기홀에서 지휘로 데뷔한 이후, 아메리칸 심포니,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시향, 광주시향, 디어본 심포니, 스칸디나비아 심포니, 에이드리언 심포니, 수원시향, 부산시향, 대구시향, 광주시향, 제주시향, 부천필 등을 객원 지휘했다. 1984년부터 2003년까지 미시간주립대학교에 피아노와 지휘 교수로 역임했다. 1993년부터 1997년까지 Opera Company of Mid-Michigan의 지휘자로 활약하며 <피가로의 결혼>, <돈 파스콸레>, <카르멘>, <호프만의 이야기>, <사랑의 묘약>, <유쾌한 미망인>, <잔니 스키키>, <명계로 간 오르페우스> 등 수많은 오페라를 지휘했으며, 1997년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개관 연주 <피가로의 결혼>을 지휘했다. 부인 문용희와 두오로 전 미국과 한국을 순회했으며, Music & Arts Label에서 CD를 제작했다. 1990~1992년에 경원대학교 초청교수를 역임했고, 1991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주최 공연인 모차르트 200주년 기념 피아노 협주곡 전곡 연주의 기획 및 피아노 독주와 지휘에 참가했다. 1994년부터 1997년까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를 완주했으며(미시간주립대학교), 1995년 미시간 챔버 심포니 오케스트라 창설, 음악감독으로 재직했고, 미시간 챔버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미시간 지역의 가장 뛰어난 음악가들로 구성된 전문 오케스트라로서 지역 음악가들과 청중으로부터 많은 각광을 받았다. 특히 소프라노 조수미, 피아니스트 푸총,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 등이 초청되어 성황을 이루었다. 2000년 4월에는 바흐 서거 250주년을 맞아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을 전곡 연주했고 2001년 5월에는 디트로이트시 300주년 기념 특별 연주회로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홀에서 베토벤 제9번 교향곡을 성황리에 연주한 바 있다. 2003년 9월부터 1년 동안 미국 풀브라이트(Fulbright) 학자자격으로 서울대학교에서 1년간 초청교수를 역임했고, 2003년 10월부터 2007년 5월까지 울산시향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2005년 12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창단 20주년 기념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제2막 콘체르탄테 한국 초연했으며, 2008년 3월 윤이상 앙상블 창단 연주를 통영과 서울에서 지휘했다. 2010년에는 윤이상 국제 피아노 콩쿠르 심사위원장을 역임했고, 최근 미국 보스턴, 플로리다, 캔자스, 볼티모어 등지에서 독주회를 개최했다. 2011년 리스트 200주년 기념 독주회 시리즈를 마쳤으며(2011년 가을, 금호아트홀), 현재 한양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협연 / 김상진 (Sang-jin Kim, Viola & Concert Guide)
'완벽한 테크닉과 파워풀하면서도 따뜻한 소리를 바탕으로 한 인상적이며 호소력 있는 연주' - 미국 스트링즈 매거진 -
동아콩쿠르 역사상 최초의 비올라 우승자로 일찍이 음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김상진은 독일 쾰른 국립 음대와 미국의 줄리어드 음대에서 수학한 후 그간 미국의 말보로, 아스펜, 그린 마운틴, 라비니아, 뮤직 마운틴, 주니퍼 뮤직페스티벌, 그리고 독일의 라인가우, 빌라 무지카, 마흐아트, 체코 프라하 스프링, 프랑스 쿠쉐벨의 뮤직알프 페스티벌, 그리고 카네기홀, 링컨센터, 케네디 센터, 메트로폴리탄 뮤지움, 쇤베르크홀, 프랑크푸르트 알테 오퍼홀, 비인의 무직 페라인홀 등 전 세계 40여 개국 80여개의 주요 도시와 페스티벌에서 연주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올리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세종솔로이스츠와 금호현악사중주단 등을 거치며 전 세계에 '문화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한 공로로 2001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2002년 '대한민국 문화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민간 외교관 역할까지 수행한 그는 국내에서도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코리안심포니, 부산시향, 수원시향, 원주시향, 제주시향, 울산시향, 마산시향, 대전시향, 청주시향, 전주시향 등 주요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에 솔리스트로 초청되었고, 비올라 독주 음반 'La Viola Romantica', 'Strings from Heaven', 'Brahms Sonatas'를 비롯한 10여 종의 음반을 발매하였다. 독주 활동 이외에도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과 함께 리더로서 화음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이끌면서 MIK 앙상블, 코리아나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KT앙상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비올라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김상진은 교육방송(EBS)라디오의 첫 클래식 전문프로그램인 '클래식 드라이브', 예술의전당 11시콘서트, 고양아람누리에서의 렉처 콘서트 시리즈 '김상진의 음악선물' 등을 통해 방송진행자와 해설자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주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1985년 3월 30일 창단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 29년의 역사 속에서 연간 9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하여 국내 교향악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1987년부터 국립극장과 전속계약을 맺고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등의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유일의 오페라와 발레 전문 오케스트라로 인정받으며 전문성을 확보해왔다. 1989년 문화체육부로부터 사단법인단체로 승인 받은 이후, 2001년 3월 창단 16주년을 맞아 재단법인으로 탈바꿈하면서 예술의전당 상주오케스트라로 새롭게 출발하였다. 이 후 [11시 콘서트]와 같은 예술의전당 대표 프로그램을 연주하며 관객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1985년 창단 이후 현재까지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선 굵은 연주회는 물론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하여 다양한 기획공연과 함께 많은 무대에 서고 있다. 2013년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에서는 오케스트라로서는 유일하게 무대에 섰고, 2013년 덕수궁 고궁 음악회, 1989년과 1990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5천명 합창단과 함께 '대합창 연주회'를 진행하는 등 화제의 공연을 이루어낸 바 있다. 2011년 국립 오페라단의 국내 초연작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 2013년 '파르지팔' 등은 평론가와 관객으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2012년 전석 매진을 기록한 '카르멘' 역시 호연으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또한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안젤라 게오르규, 라두 루푸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내한 시에도 함께 연주하였으며,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영화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OST 를 녹음하였고, 세계적인 팝 스타 '스팅' 내한 공연 등을 통하여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연간 5회의 정기연주회와 함께 2011년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기획시리즈 [키즈콘서트, 라이징스타] 등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 국립예술단체와 함께한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하여 전국 문화소외지역을 찾아 클래식음악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초대 음악감독인 홍연택을 시작으로 제2대 김민, 제3대 박은성을 이어 제4대 최희준과 함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2014년 1월 지휘자 임헌정이 제5대 예술감독.상임지휘자로 취임하며 최상급 오케스트라로 나아가고 있다.
사진_김문기(김문기의 포토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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