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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이대욱의 지휘 제스추어 / 2014년 6월 12일

언제나 푸른바다~ 2014. 10. 8. 20:58

지휘자 이대욱 (Dai-uk Lee, Conductor)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이대욱은 1947년 서울 출생으로, 5세에 어머니(김성복 교수)에게 피아노 레슨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10세에 서울시향 협연으로 데뷔했다. 1962년 제2회 동아음악콩쿠르에서 1위 입상 이후 서울시향, KBS교향악단과 협연 등 활발한 국내 연주 활동을 했다. 경기고등학교 졸업 후 도미하여 줄리어드 음악학교에 전액 장학생으로 유학, 사샤 고로드니츠키, 로지나 레빈, 마틴 캐넌 교수를 사사했고 학사 및 석사를 수료했다. 피바디 음악학교에서 레온 플라이셔와 피아노를, 프레데리크 프라우스니츠와 지휘를 공부하며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의 Summer Conducting Seminar 마스터 클래스에 선발, 참가했다. 줄리어드 음대 콘체르트 콩쿠르, Chicago Michaels Awards, Los Angeles Young Musicians Debut Award 수상, 부조니 국제콩쿠르 입상, 난파 음악상 등을 수상했다. 카네기 리사이틀홀, 워싱턴 D.C.의 필립스 컬렉션, 볼티모어의 슈라이버홀 시리즈, 미시간주립대학교, 호프 칼리지, 칼빈 칼리지 등에서 정기적인 피아노 독주회를 개최했다. 카네기홀에서 지휘로 데뷔한 이후, 아메리칸 심포니,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시향, 광주시향, 디어본 심포니, 스칸디나비아 심포니, 에이드리언 심포니, 수원시향, 부산시향, 대구시향, 광주시향, 제주시향, 부천필 등을 객원 지휘했다. 1984년부터 2003년까지 미시간주립대학교에 피아노와 지휘 교수로 역임했다. 1993년부터 1997년까지 Opera Company of Mid-Michigan의 지휘자로 활약하며 <피가로의 결혼>, <돈 파스콸레>, <카르멘>, <호프만의 이야기>, <사랑의 묘약>, <유쾌한 미망인>, <잔니 스키키>, <명계로 간 오르페우스> 등 수많은 오페라를 지휘했으며, 1997년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개관 연주 <피가로의 결혼>을 지휘했다. 부인 문용희와 두오로 전 미국과 한국을 순회했으며, Music & Arts Label에서 CD를 제작했다. 1990~1992년에 경원대학교 초청교수를 역임했고, 1991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주최 공연인 모차르트 200주년 기념 피아노 협주곡 전곡 연주의 기획 및 피아노 독주와 지휘에 참가했다. 1994년부터 1997년까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를 완주했으며(미시간주립대학교), 1995년 미시간 챔버 심포니 오케스트라 창설, 음악감독으로 재직했고, 미시간 챔버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미시간 지역의 가장 뛰어난 음악가들로 구성된 전문 오케스트라로서 지역 음악가들과 청중으로부터 많은 각광을 받았다. 특히 소프라노 조수미, 피아니스트 푸총,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 등이 초청되어 성황을 이루었다. 2000년 4월에는 바흐 서거 250주년을 맞아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을 전곡 연주했고 2001년 5월에는 디트로이트시 300주년 기념 특별 연주회로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홀에서 베토벤 제9번 교향곡을 성황리에 연주한 바 있다. 2003년 9월부터 1년 동안 미국 풀브라이트(Fulbright) 학자자격으로 서울대학교에서 1년간 초청교수를 역임했고, 2003년 10월부터 2007년 5월까지 울산시향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2005년 12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창단 20주년 기념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제2막 콘체르탄테 한국 초연했으며, 2008년 3월 윤이상 앙상블 창단 연주를 통영과 서울에서 지휘했다. 2010년에는 윤이상 국제 피아노 콩쿠르 심사위원장을 역임했고, 최근 미국 보스턴, 플로리다, 캔자스, 볼티모어 등지에서 독주회를 개최했다. 2011년 리스트 200주년 기념 독주회 시리즈를 마쳤으며(2011년 가을, 금호아트홀), 현재 한양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진_김문기(김문기의 포토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