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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남애항의 부서지는 파도.1 / 2014년 3월 30일
가끔, 바다에서 높은 파도를 바라보게 될때엔 거의 비바람이 같이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비에 젖을 위험을 감수하고 카메라를 꺼내 촬영을 하기가 어려웠었다.
지난 3월 30일에 주문진에서 북쪽으로 8km 남짓 떨어진 남애항을 찾았을때엔 파란하늘과 파란바다에
바람만 거세어 파도가 높았다. 비는 안내렸지만 몹시 센 바람에 많이 추웠고 날아갈것 같았지만
파도가 부서지는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여겨 얇은 옷만 입어 추위에 떨면서도 촬영하게 되었다.
사진_김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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