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안산 대부포도축제 - 설운도 / 2013년 9월 14일(토)

제12회 안산 대부포도축제 - 설운도 / 2013년 9월 14일(토)

  

안산대부포도축제 공연의 마지막 순서로 가요케이블 inet-TV와 함께하는 대부포도축제 가요콘서트 녹화방송이 있었다. 인기가수 설운도를 비롯 시지오,박구윤,오로라,조승구,진성,이진관,부부가수 미녀와 야수,온희정,규진,이하정,스탭걸 등의 가수들이 대거 등장한 무대였다.

 

사진_김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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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대부도에서 생산되는 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목적으로 1995년부터 개최되었다. 원래 명칭은 안산대부포도축제이다. 매년 개최하다가 1999년 제5회 축제부터 대부포도축제로 이름을 바꾸고 행사 주기 역시 격년제로 바꾸었다. 안산시가 주최하며, 포도 수확철인 9월에 열린다.

대부 지역에서 포도가 재배된 것은 1954년부터이지만, 본격적으로 재배된 것은 1980년부터이다. 이후 포도재배로 농가소득이 높아지면서 재배농가가 늘어나기 시작해 현재는 400㏊의 면적에 포도가 재배되고 있다. 포도는 이 지역 경제의 중심작물로, 육질과 향기가 뛰어나고, 당도도 다른 지역 포도보다 4~5도 높은 17도에 달한다. 주요 품종은 캠벨과 거봉이다.

축제 장소는 대부남동 흥성리 천신염전 매립지 일원이다. 대부포도아가씨 선발대회, 인기가수 초청공연, 포도 먹기 및 빨리 먹기 대회, 노래 자랑, 어린이 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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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는 부산광역시 해운대에서 아버지 이상택, 어머니 곽순자의 6남매 중 맏아들로 태어났다. 고등학교 시절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가정 형편이 어려워지자 돈을 벌기 위해 연탄배달에 나섰다. 1982년에 당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던 KBS 신인탄생에 출연해 프로그램 5주 연속으로 우승을 하면서 가수로 데뷔하였다. 데뷔 이후 무명가수였던 설운도는 1983년에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에 출연하여〈잃어버린 30년〉을 부르게 되었는데 하루 만에 대히트를 기록하였다. 설운도의〈잃어버린 30년〉은 방송 하루 만에 엄청난 히트를 하여 녹음 후 최단 기단의 히트한 곡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었다. 데뷔한 지 얼마되지 않아 이산 가족의 설움을 그린 곡〈잃어버린 30년〉으로 제 3회 KBS 가요대상 7대 가수상을 수상하고 1984년에 발표한〈나침반〉으로 인기를 얻었다.

1986년에 설운도는 이호섭과 함께 콤비를 이루어〈원점〉,〈메마른 입술〉을 작곡하였는데 그 중〈원점〉은 설운도가 처음 작곡하여 히트한 곡이다. 1988년 12월에는 국내 가수 최초로 중국당국의 주선이 아닌 중국 교포들의 초청을 받아 중국 연변에서 단독공연을 가졌다. 이 공연에서 설운도는 고국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곡들을 불렀으며 테이프 5천여개를 중국 교포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1989년 5월에는 일본 NHK TV의 인기 엔카 가요프로그램 가요 퍼레이드에 나훈아와 조용필 이후 세번째로 국내 가수가 초청되어 방송에 출연하면서 일본에 진출하였고 국내에서는 기존의 정통 트로트에서 빠른 템포의 트로트 곡〈마음이 울적해서〉가 MBC 라디오 인기가요 20곡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1990년에는 영화배우 이수진과 결혼하였다. 이 때부터 설운도, 이수진 부부는 서로 음악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설운도가 작곡한 멜로디에 이수진이 작사한 가사말을 붙여〈혼자이고 싶어요〉를 발표하였다.

〈잃어버린 30년〉으로 트로트의 신예로 급부상한 설운도는 1991년에 8집《다함께 차차차》를 발표하였다.〈다함께 차차차〉는 디스코 풍의 트로트로 설운도가 작곡한 곡이며 엉거주춤을 선보이며 젊은 층들에게 인기를 얻게 되어 2년 연속으로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1980년 대 말부터 <봉선화연정>, 〈정 때문에〉, 〈옥경이〉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현철 (가수),송대관,태진아와 나란히 견주며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게 되었다. 설운도는 그들과 함께 침체되어 가는 트로트를 부활시켜 트로트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1995년에는 9집《쌈바의 여인》이 히트하여 제15회 KBS 가요대상 본상, 제10회 골든 디스크 본상, 제11회 골든 디스크 본상을 수상하였다. 1997년에 발표한〈사랑의 트위스트〉는 설운도의 트위스트 춤이 유행하여 제 4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청소년가요 가수상을 수상하며 모든 연령 층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지방선거 울산시장 송철호 후보의 선거 로고송으로도 사용되었다. 설운도는 주로 반짝이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대중들에게 반짝이 의상하면 생각나는 가수로 꼽혔다. 지난 2004년에는 어머나 열풍을 일으킨 장윤정을 제치고 성인가요 프로그램 ITV 성인가요 베스트 30, 전국 TOP 10 가요쇼에서 1위를 하기도 하였다.

설운도는 1986년부터 작곡을 시작하여 자신의 히트곡 중에서도 대부분은 설운도가 작곡한 곡이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곡은〈원점〉,〈다함께 차차차〉,〈쌈바의 여인〉,〈사랑의 트위스트〉,〈춘자야〉,〈장미같은 여자〉가 있으며 문희옥의〈해변의 첫사랑〉, 서수남의〈내 사랑 당신께〉,박윤경의〈꼭 한번만〉, 우연이의〈우연히〉, 하동진의〈사랑을 한번 해보고 싶어요〉가 유명하다. 2010년에는 부산 금정구를 찬양하는 곡〈내 사랑 금정〉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출처 :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