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에스트리 제9회 정기연주회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 2014년 5월 2일
폭발하듯 터져 나오는 차별화된 음량과 세련되고 섬세한 음향으로 세계인의 주목과 찬사를 받고 있는 보이스 오케스트라 '이 마에스트리'가 오는 5월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2006년 창단 이래 꾸준히 정기연주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일본 동경/오사카/노베오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나호드카, 대만, 북경, 카자흐스탄에서의 해외 초청 연주회와 각종 자선연주회를 가져온 이 마에스트리는 그 동안 한국 성악 음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며 그 위상을 드높여 왔다. 또한 한국 성악가들의 뛰어난 역량을 세계인들에게 보여줌과 동시에 한국 가곡과 민요를 재해석하여 편곡한 음악을 선보임으로써 다양한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국내외 음악 애호가들에게 한국 음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여 왔다. 작년 제 8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정승재(상명대 음대 학장)의 '7 Emotions of Homo Communis (보통사람을 위한 인생 7감)'을 세계 초연했으며, 올해에는 한국 가곡 대중화의 일환으로 '누구나 노래하는' 한국 가곡들을 이 마에스트리 만의 음악언어로 편곡하여 관객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또한 이 마에스트리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와 함께 이마에스트리가 잘할 수 있는 오페라 아리아들과 예술가곡들을 파워풀하고도 세련된 차별화된 성악음향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양재무 인제대교수의 지휘로 김상곤(이화여대 교수), 이인학(서울시립대학 교수), 김성준(백석대 교수), 김성진(인제대 교수), 문익환(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 이병삼(대구 가톨릭대 교수), 배재철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 70여명이 출연한다. 피아노는 민경식 목원대교수와 피아니스트 이주연씨와 함께 이태리 파르마 국립음악원 반주과 교수인 라파앨레 코르테지가 특별 반주자로 이 마에스트리 연주를 함께한다. 9년 동안 이 마에스트리는 한국 성악 문화를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해외 연주자와의 협연을 통하여 연주자 교류에도 힘쓰고 한국성악가들의 외국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이 마에스트리'는 한국의 정상급 남성 성악가들이 2006년에 창단한 연주단체로, '이 마에스트리'의 세계적 사운드는 풀오케스트라 같이 무대 전체를 흔드는 웅장함에 기교 높은 성악의 세련됨이 함께 녹아있다 이들의 소리는 합창이 아니다 목소리로 표현하는 오케스트라이다라는 의미로 보이스 오케스트라(Voice Orchestra)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일본, 대만, 러시아 등 해외에서의 성공적인 연주회와 국내의 정기연주회로 국내외에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는 이 마에스트리는 매회 혁신적인 시도를 하며 매력적인 공연과 함께 한국의 집대성된 성악의 역량을 세계인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내년으로 10주년을 맞는 이 마에스트리가 어떠한 매력으로 노련하게 관객을 유혹할지 기대를 가져볼 만 하다.
[프로그램]
Part 1. 정다운 우리가곡의 향연
I
선구자 <조두남 작곡>
가고파 <김동진 작곡>
내 맘의 강물 <이수인 작곡>
그리운 마음 <김동환 작곡>
목련화 <김동진 작곡>
II
눈 <김효근 작곡>
4월의 노래 <김순애 작곡>
산아 <신동수 작곡>
사랑하는 마음 <임긍수 작곡>
희망의 나라로 <현제명 작곡>
Intermission
Part 2. 불후의 명곡
I
"신성한 사원에서 (Au font du temple saint)" -오페라 '진주조개잡이 (G. Bizet)' 중
"금송아지의 노래 (Le veau d'or)" -오페라 '파우스트 (C. Gounod)' 중
"나는 거리의 만물박사" (Largo al factotum della citta) -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 (G. Rossini)' 중
II
"벼룩의 노래 (Song of the Flea)" -M. P. Mussorgsky 작곡
"아베 마리아 (Ave Maria)" -F. Schubert 작곡
"공주는 잠 못 이루고 (Nessun dorma)" -오페라 'Turandot (G. Puccini)' 중
[프로필]
I Maestri(이 마에스트리)는 대한민국의 정상급 남성 성악가들이 2006년에 창단한 연주단체로 최고의 연주기량을 자랑하며 Voice Orchestra (보이스 오케스트라)라는 애칭을 갖고 전 세계 무대로 뻗어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전문 오페라 연주자들로 구성된 이 마에스트리의 단원들은 모두 유럽과 미주지역에서 유학하고 세계 주요 도시의 오페라 극장과 국내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마에스트리는 창단 다음해인 2007년부터 이미 거장 카라얀이 극찬한 동양 최고의 무대인 일본 동경의 산토리홀을 시작으로 오사카와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과 나호드카, 대만 최고의 무대인 국립음악당과 세계적인 국제 성악 콩쿠르가 열리는 일본 하마마츠시의 액트씨티에서 관객들의 상상을 초월한 엄청난 다이나믹과 파워로 한국 성악의 저력과 클래식 한류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으며, 특히 지난 2012년 8월에 13억 중국 문화의 심장인 중국국가대극원에서 "여태껏 들어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소리였다"라는 극찬을 받으며 까다롭기로 소문난 중국 클래식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는 위업을 이루기도 하였다. 또한 2013년에는 일본의 노베오카에서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성공적인 공연을 가졌으며,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알마티에서 처음으로 한국 클래식 연주회를 가지며 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되었다. I Maestri(이 마에스트리)의 연주는 국내외의 평론가들로부터 지칠 줄 모르는 다이나믹의 다양한 변화와 시종 긴장감 넘치는 고성부 멜로디의 화려한 진행, 심장이 터질 듯한 저성부의 웅장한 하모니는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한 한국 성악의 기량을 집대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_김문기(김문기의 포토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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