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필하모닉- 주빈메타 신년 갈라 콘서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 2013년 1월 5일
세계 최고의지휘자로 평가받는 거장 주빈 메타가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과 함께 2013년 새해를 여는 갈라 콘서트를 위해 내한한다.
이스라엘 필하모닉은 주빈 메타와 1997년 처음 내한한 이후 다섯 번째 내한 공연이다.
주빈 메타는 빈 필하모닉 관현악단, 몬트리올 오케스트라,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그리고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을 역임하다가,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 고문으로 정착했다.
현재 76세라는 고령으로 세계 투어 중인 주빈 메타의 이번 공연은 어쩌면 마지막 내한 공연일지도 모르기에
그 기대감은 더욱 크다. 더욱이 1990년, 1995년, 1998년, 2007년 네번이나
빈 신년 음악회에서 지휘를 한 주빈 메타이기에 그가 지휘하는 이번 신년 갈라 콘서트는
마치 빈 신년 음악회에 온 듯할 것이다. 그와 이스라엘 필하모닉이 인연을 맺은 것은 1968년.
이후 계속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다 1981년 종신 음악 감독을 맡은 후,
전 세계를 돌며 고전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주빈 메타의 연주는 굵고 당당하며 박력이 넘치면서도 울림이 정교하고 부드러워
낭만적 감성과 조화를 이루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의 광범한 레퍼토리 중 주요 레퍼토리인 슈트라우스의 곡을 이번 공연에서도 들을 수 있다.
1936년 '팔레스타인 오케스트라'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한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토스카니니, 쿠세비츠비, 솔티 등 명성이 자자한 유대인 음악가들이 집결, 혼신의 힘을 다해 키워낸 오케스트라다.
1948년 이스라엘 건국과 함께 이름을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바꿨다.
유대인 음악가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이니만큼 현악기 앙상블에 뛰어나서, 비단과 같은 고운 소리로 유명하다.
주빈 메타와 함께한 지난 30여 년간 더욱 성장해 세계 무대를 누벼온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견줘도 뒤지지 않는 실력을 보여준다.
신년 음악회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려면 관객의 참여도 필수다.
이번 이스라엘 필하모닉 주빈 메타 신년 갈라 콘서트의 드레스 코드는 '정장'. 남성은 턱시도나 어두운 색상의양복을, 여성은 이브닝드레스나 화려한 원피스를 착용한다.
공연 그 이상의 문화를 즐길 수 있을 이번 공연은, 관객이 함께하는 신년 콘서트라는 새로운 경험으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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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김문기
리허설 촬영이 제한이 많은, 자유롭지 않은 분위기속에서 객석의 뒷쪽에서만 짧은 시간만 허락되어 리허설전
단원들의 개인 튜닝시간에 촬영했고 리허설 시작하고 주빈메타는 뒷 모습만 잠깐동안 몇컷 찍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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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빈메타와 소프라노 고미현
고미현, 이스라엘 필하모닉,지휘자 주빈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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