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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예술극장에서 ‘예술나무 운동’ 발족식 열려 2-2 / 2012년 10월 19일

언제나 푸른바다~ 2012. 10. 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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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예술극장에서 예술나무 운동발족식 열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ARKO)1019일 오후 5시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예술나무 운동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예술분야 관계자 6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한민국예술원(회장 김정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하철경),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이사장 정지창), 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박용현)와 함께 예술의 가치와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고 자리매김하기 위해 범국민적 예술나눔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

예술나무 운동은 예술의 가치와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고, 자리매김하기 위해 ARKO가 범국민적으로 펼치는 예술나눔 활성화 캠페인으로 문화예술을 우리가 함께 키워야 할 나무로 형상화하여 예술나무로 브랜드화하고 관련 활동을 펼쳐나가는 캠페인이다. 예술나무 운동은 예술가치 확산 브랜드 발표 및 확산운동을 중점으로 하는 뿌리내리기’, ‘개인-기업-예술가참여 범국민 기부운동 확산을 위한 나무키우기’, 예술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확산하는 예술나눔 사업 신설·운영하는 열매맺기등 총 3단계로 진행된다.

발족식에서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계뿐만 아니라, 기업 및 사회 각계에서 문화예술의 창조와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하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1천인 선언>을 발표하였다.이번 <1천인 선언>에는 고건 전 국무총리,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 김문환 서울대 미학과 명예교수, 롤란드 데이비스(Roland Davies) 주한 영국문화원장, 전택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사회 각계 주요 인사가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성악가 조수미, 국악인 안숙선, 연극연출가 임영웅 등 각계 유명 문화예술계 인물들도 참여하여, 지금까지 12백여 명이 동참하였고, 참여의사를 밝히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예술나무의 BI가 소개됐다. 예술나무의 BI는 예술과 대중의 만남, 소통, 공생을 상징하며 범사회적 문화예술의 성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5개 문화예술 기관,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예술의 가치 확산을 위한 예술나무운동에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았다는 사실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예술이 세상을 바꾸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ARKO 권영빈 위원장은 예술은 거창하거나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고 함께 가꾸어야 할 나무이다.”라며 예술에 대한 사랑과 공감으로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드는 예술나무운동에 전 국민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ARKO는 지난 1017() 예술나무운동의 일환으로  ‘창의성의 시대, 문화예술의 미래라는 주제로 ‘2012 아르코 미래전략 대토론회를 개최해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인한 바 있다. 대토론회 기조연설을 맡은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예술은 손꼽아 세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예술을 자꾸 숫자로 환산하려 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생명과 사랑을 가슴으로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생명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것이 바로 예술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마을 구석구석까지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배순훈 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좋은 상품이 잘 팔리는 것이 아니라 잘 팔리는 상품이 좋은 것이다. 좋은 상품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상품이다.”라며 예술 분야도 마찬가지로 관객이 바라는 것을 충족시킬 필요성이 있다. 일례로 세계적인 명성의 미술품 전시만 할 게 아니라 관객들이 훌륭한 예술 작품을 보러 오도록 대중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예술의 경제적 가치 증대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은 강신장 IGM 세계경영연구원 원장은 우리나라가 과거에 경제적 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뤄냈지만 지금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인문과의 결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제 초월의 시대를 위한 새로운 재료가 필요하다. 구체적 실현 방안들이 시나 회화 등 문화 예술과의 접목하는 것이 중요하며 앞으로 아트스토밍, 디자인씽킹의 시대로 나아갈 준비를 해야 한다.”라며 주제 발표를 마쳤다.

마지막 3Creator Talk에서는 해금연주가 강은일, 아트센터 나비 관장 노소영, 소설가 성석제, 현대무용가 안은미, 첼리스트 양성원 등이 함께해 소통, 참여, 나눔 문화예술의 가치 확산과 나눔 문화의 정착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현대무용가 안은미 / 심포카 바리 - 이승편

 

 

 

 

 

 

 

 

 

 

 

 

 

축하공연 / 피아노 문지영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1천인 선언문을 낭독하는 연극배우 박정자, 김희근

 

 

 

 

 

축하공연 : 임선우 / 백조의 호수 왕자 솔로

폐회사 사회 손숙, 이상협

 

 

 

리셉션 인사말하는 박근혜 대선후보

 

 

리셉션 사회 박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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